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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8 사전 판매, 109만 4500원…소비자들 “뭐 이렇게 비싸" 시큰둥

기사승인 2017.09.07  06:3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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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양한 사은품에도 고객 반응 싸늘…LG V30에 기대감 옮겨가기도 / 정인혜 기자

7일부터 국내 사전판매를 시작하는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8' (사진: 더 팩트 제공).

삼성전자의 신제품 ‘갤럭시노트8’의 국내 사전 판매가 드디어 시작됐다. 사전 판매는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진행된다. 삼성전자는 6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사전 구입을 원하는 소비자는 체험 매장인 3800여 개의 S·ZONE을 비롯해 삼성전자 홈페이지, 전국 디지털 프라자, 각 통신사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 등에서 신청하면 된다. 출고가는 64GB 모델 109만 4500원, 256GB 모델 125만 4000원이다.

사전 판매 기간에 구입 후 오는 20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에게는 다양한 사은품이 준비돼 있다. ‘갤럭시 노트8’ 256GB 구매 고객에게는 하만 AKG 블루투스 스피커 또는 네모닉 프린터가 증정된다. 각각 17만 원 상당의 고가 제품이다. 64GB 구매 고객에게는 정품 웨어러블 기기와 모바일 액세서리를 구매할 수 있는 10만 원 할인 쿠폰이 증정된다. 이 밖에 신규 개통 고객 전원에게는 디스플레이 파손 교체 비용 50% 지원, 유튜브 레드 3개월 무료 이용권 등이 제공된다.

사전 구매 고객은 7일부터 오는 14일까지 갤럭시 프로모션 앱을 설치하거나 프로모션 홈페이지에 접속해 사전 예약 매장에서 발급받은 예약 번호를 입력하면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다양한 혜택에도 소비자들의 반응은 일단 시큰둥한 모양새다. 가격 때문이다. 상당수 소비자들은 가격이 너무 비싸다고 지적하고 있다. 갤럭시노트8의 출고가는 당초 90만 원대 후반 수준으로 예상됐다. 삼성전자 고동진 사장도 직접 갤럭시노트8 첫 공개 당시 기자 간담회에서 “100만 원이 되면 소비자들의 심리적 부담이 커진다”며 “앞의 숫자가 1이 되는 것은 안 보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100만 원대의 가격이 구매 저항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사장의 입으로 인정한 셈이다.

그러나 그는 일주일 만에 “국내 시장의 경우 1을 안 보기가 굉장히 어려울 것 같다”고 돌연 말을 바꿨다. 결국 갤럭시노트8의 최종 출고가는 109만 4500원(64GB), 125만 4000원(256GB)으로 결정됐다.

직장인 이경열(31, 대전시 대덕구) 씨는 “갤럭시노트8을 사려고 여태껏 기다렸는데, 가격이 웬만한 컴퓨터 값이라 사고 싶은 마음이 뚝 떨어졌다. 사실 안 산다기보다 못 산다는 표현이 더 맞다”며 “보조금까지 생각해서 가격을 최고로 올려놓은 것 같은데, 몇 달만 지나면 절반 가격으로 떨어질 거 사전 예약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

휴대폰 판매 업계에서도 비슷한 목소리가 흘러나온다. 휴대폰 대리점 관계자는 “솔직히 전작 갤럭시노트7과 가격 갭이 너무 크기도 하고, 휴대폰치고는 굉장히 비싼 가격이라 기다리던 고객님들이 많이들 실망하신 것 같다”며 “아이폰이나 LG 신제품을 기다렸다가 결정하겠다는 고객님들도 많다”고 귀띔했다.

인터넷에서도 이 같은 의견을 내는 네티즌들이 눈에 띈다. LG전자 V30은 오는 21일 공식 판매를 앞두고 있다. 애플도 아이폰 10주년을 맞아 아이폰8을 오는 12일에 공개할 예정이다. 한 네티즌은 “갤럭시노트7 말아먹은 걸 8에서 보상받으려는 속셈인지 가격이 너무 비싸다”며 “V30에 아이폰8도 나오는 마당에 무슨 배짱으로 이렇게 비싸게 파는지 모르겠다”고 볼멘소리를 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차라리 노트북을 사겠다”, “가격이 혁신적이긴 하네”, “사면 호구” 등의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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