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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준생의 고통, 10명 중 9명 변비…"변비 때문에 면접 망친 적도"

기사승인 2017.09.06  0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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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들은 "규칙적인 생활·평상시 운동해야" 해결 기미 없을 땐 약 복용하는 방법도 / 정인혜 기자

여성 취업준비생 10명 중 9명은 변비로 고통받고 있다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취업준비생 신모(26, 부산시 북구) 씨는 마른 체격에도 불구하고 아랫배가 불룩 튀어나와 있다. 변비 때문이다. 취업 준비를 시작한 올해 초부터 만성 변비에 시달린다는 신 씨는 “병원에 가도 스트레스 때문이라는 진단만 해주고, 약을 받아도 그때뿐 별로 달라지는 게 없다”며 “변비만 해결돼도 고민의 절반은 줄어들 것 같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이 늘고 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 사이에서 더욱 극심하게 나타나는 것으로 보인다. 5일 변비 치료제 둘코락스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20대 여성 취업준비생 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8%가 “취업 준비 중 변비를 경험한 적이 있다”고 대답했다. 이 중 85%는 변비로 인한 복통, 잔변감 등으로 컨디션이 떨어져 취업 준비에 영향을 받은 적이 있다고 응답했다.

직장인 한지원(31, 인천시 연수구) 씨도 취준생 시절 변비로 면접을 망친 적이 있다. 그는 “혈변에 안색까지 엉망진창으로 변할 정도로 변비가 심했던 때가 있었는데, 그 당시 봤던 면접들은 하나같이 모두 낙방이었다”며 “건강 관리야 강조해서 나쁠 게 없다지만, 변비로 엄청나게 고생해본 입장으로서는 취준생들에게 장 건강에 특히 유의해야 한다는 조언을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변비가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표적인 이유로는 불규칙한 식습관, 활동량 부족, 스트레스 등이 주로 꼽힌다. 취준생들의 생활 패턴에서 주로 볼 수 있는 사항들이다. 실제로 설문에 참여한 취준생들 가운데 불규칙한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53.4%나 됐다.

전문가들은 생활 패턴 개선이 변비 해결의 지름길이라고 조언한다. 규칙적으로 식사하고, 물을 많이 마시고, 운동을 해야 한다는 것. 식이 섬유가 많이 포함된 과일, 야채를 많이 섭취하는 것도 방법이다.

생활 패턴 개선에도 상황이 나아지지 않는 경우에는 약물을 통해 치료하는 방법도 있다. 사노피 아펜티스 코리아의 일반의약품사업부 최유리 차장은 “취준생들은 변비가 발생하기 쉬운 상황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를 제때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변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생활 습관의 변화 또는 식이 섬유의 섭취로도 변비가 나아지지 않는다면 변비약으로 빠르게 해결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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