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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문재인 지지율 80% 넘나들며 고공행진

기사승인 2017.08.17  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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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YTN·중앙일보 여론조사서 각 84.1%, 83.9%...대구 경북서도 67.7%, 야3당은 "쇼(show)통 정권" 혹평 / 정인혜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사진: 더 팩트 제공).

취임 100일을 맞은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국민 10명 중 8명 이상이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16일 YTN이 여론조사 기관 엠브레인에 의뢰해 진행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조사에서 문 대통령에 대해 ‘매우 잘하고 있다’는 평을 내린 비율은 36.5%, ‘잘하는 편이다’는 47.6%로 집계됐다. 긍정 평가만 84.1% 이르는 수준이다. 이에 반해 ‘잘못하는 편’이라는 의견은 9.7%, ‘매우 잘 못한다’는 3.2%에 그쳤다.

문 대통령에게 가장 후한 점수를 매긴 연령대는 40대로 조사됐다. 40대의 93.1%는 문 대통령을 지지한다는 의견을 냈으며, 30대의 91%도 문 대통령을 압도적으로 지지했다. 이어 10·20대는 87.4%, 50대는 79.9%로 나타났다. 60대 이상에서도 70%를 기록했다.

다른 여론조사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대체로 70%대 후반~80%대 초반을 유지했다. 이날 중앙일보 조사연구팀이 14~15일 이틀간 전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83.9%로 나타났다. 이중 부정 평가는 13%였고, 모름-무응답은 3%로 집계됐다. 한국갤럽의 8월 둘째 주 정기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78%의 국민이 합격점을 매겼다.

특히 문 대통령은 지역을 막론하고 고른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4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여론조사 결과, 보수 성향이 짙은 대구와 경북에서도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67.7%를 기록했다. 과반을 훨씬 넘어서는 수치다.

대구에 거주하는 직장인 차모(35, 대구 달서구) 씨는 “대구 경북도 수십 년 동안 배신당하고 맞다보니 정신이 번쩍 든 것 아니겠냐”며 “탄핵 정국 이후에도 끄떡없는 보수 지지율로 박근혜 팬클럽이라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부끄러웠는데, 요즘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대구 사람들의 생각도 조금씩 변해가는 것 같아 기분 좋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사진은 청와대 회의 장면(사진: 더 팩트 제공).

반면 야당은 이에 공감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야3당은 16일 문재인 정부에 대해 일제히 혹평을 쏟아냈다. “내로남불(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 “보여주기식 ‘쇼(show)통’”이라는 비방도 따라 붙었다.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문 대통령 비판에 열을 올렸다. 정 대표는 “문재인 정부 100일을 한 마디로 말하면 ‘내로남불 100일’”이라며 “모든 것을 과거 정부의 탓으로 돌리지만, 정작 지난 100일 문재인 정권도 과거 정권의 잘못된 행태를 극복한 게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정 대표는 “입만 열면 협치와 소통을 얘기했지만, 우리가 본 것은 협치 파기였고, 소통이 아닌 보여주기식 쇼통이었다”며 “문재인 정부는 아직도 촛불에 취해 있다”고 수위 높게 비판했다. 이혜훈 대표의 명의로 논평을 낸 바른정당도 “소통은 잘하는데 일머리가 어설퍼서 국민들을 불안하게 한다”는 평으로 문재인 정부에 날을 세웠다.

국민의당에서는 ‘노무현 정부의 아류 정권’이라는 비판까지 나왔다. 조선일보에 따르면, 박주선 국민의당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새로운 것은 없고 노무현 정부 시절의 그때 그 사람, 그때 그 정책 부활에만 매달리고 있는 인상을 지울 수가 없다”며 “아류는 본류를 뛰어넘을 수 없다. 시대가 바뀌었으면 과제도 바뀌고 전략도 바뀌어야 한다”고 혹평했다.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여지 듯 대다수 국민들은 문 대통령에게 긍정 평가를 내리고 있다. 특히 문 대통령이 국민과의 소통에 노력했다는 점에서 후한 점수를 얻고 있다.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에게 표를 던졌다고 밝힌 직장인 정모(30, 충남 천안시) 씨는 “처음에는 포퓰리즘에만 집착하는 사람 같아서 마음이 가지 않았는데, 집권 후 국민을 생각하는 노력이 눈에 보여 응원하게 됐다”며 “지금의 지지율이 임기 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잘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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