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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돌풍, 계좌 개설에 5분, 송금은 10초만에 OK…비상금도 대출?

기사승인 2017.07.29  06:0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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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비스 개시 이틀 만에 신규 계좌 50만 개 개설…"갓카오톡 만세" / 정인혜 기자

인터넷 전문 은행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거세다(사진: 카카오뱅크 공식 페이스북).

국내 두번째 인터넷 전문 은행인 ‘카카오뱅크’의 돌풍이 거세다. 서비스 시작 이틀 만에 신규 개설된 계좌만 50만 개에 달할 정도다. 고객이 맡긴 예·적금 규모는 1300억 원을 넘어섰다.

지난 27일 공개된 카카오뱅크는 국내 두번 째 인터넷 전문은행이다. 오프라인 지점이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일반 은행과 모두 똑같다.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개설된 앱이라는 점에서 카카오뱅크라는 이름이 붙었다.

가입 방법은 간단하다. 스마트폰에 카카오뱅크 앱을 설치한 후 앱을 실행해 본인 인증을 하면 된다. 본인 인증은 카카오톡 계정으로 로그인하거나, 스마트폰 인증 문자 등을 통해 할 수 있다. 기자가 직접 확인한 결과, 회원 가입까지는 정확히 12초가 소요됐다.

계좌 개설도 어렵지 않다. ▲휴대폰 문자 메시지를 통한 실명 확인, ▲신분증 촬영, ▲개인 정보 입력, ▲통장 비밀번호 설정, ▲거래 핀 번호 설정, ▲최종 본인 확인, ▲개설 목적 확인 과정을 거치면 된다. 신분증을 인식하는 과정에서 다소 시간이 소요되긴 했지만, 이를 감안해도 계좌 개설까지 걸린 시간은 5분 남짓.

중장년·고령자 등의 디지털 금융 약자들에게도 어렵지 않은 듯 보인다. 직장인 김모(61, 부산시 동구) 씨는 “하루 종일 카카오뱅크가 난리이기에 가입해봤더니 너무 쉬워서 깜짝 놀랐다”며 “손에 익으면 은행에 직접 갈 필요도 없고 편리할 것 같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의 기능은 예금, 국내외 송금, 체크카드 사용, ATM 출금, 신용대출 총 다섯 가지다. 시중은행의 기존 스마트 뱅킹이 제공하는 서비스와 같지만, 편의성과 수수료 측면에서 이들과 비교된다. 특히 송금 기능이 이용자들의 호평을 얻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 목록에서 송금 대상을 선택해 금액과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송금이 이뤄진다. 상대방이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면 계좌번호도 필요 없으며, 송금 수수료는 0원이다.

예금 이자도 연 최고 2.2% 수준으로 시중은행보다 1% 가까이 높다. 스마트 출금 기능을 사용하면 체크카드가 없어도 계좌에서 바로 출금할 수 있다. 시중은행은 물론 편의점 CU, 세븐일레븐 등 11만 4000여 대의 ATM에서 무료로 출금이 가능하다.

대출에서도 소요 시간, 금리를 파격적으로 내렸다. 대출 상품은 신용등급 1~8등급을 대상으로 하는 ‘비상금 대출’, 우량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마이너스 통장 대출’, 직장인 외의 직업군을 대상으로 하는 ‘신용대출’ 총 세 가지다. 

대출 상품을 선택하고, 핀번호˙공인인증서로 본인 확인을 거친 뒤 약관에 동의하면 대출 한도가 제시된다. 카카오뱅크 측 설명에 따르면, 고액 연봉자는 최대 1억 5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상품 각각의 금리대는 3.34%~15.0%(최대 3000만 원), 2.86%~7.41%(최대 1억 5000만 원), 2.86%~9.80%(한도 최대 1억5000만 원)이다.

온라인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네티즌들은 카카오뱅크를 극찬하는 반면, 기존 시중 은행에 대한 비판을 쏟아내고 있다. 한 네티즌은 “그동안 수수료만 엄청나게 떼먹고 예금 금리는 쥐꼬리만큼 주던 시중 은행들이 그동안 ‘못’한 게 아니라 기득권 밥줄 끊기지 않기 위해 ‘안’한 게 탄로 났다”며 “앞으로는 시중 은행은 거들떠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댓글은 추천수 1950에 반대수 19를 기록하는 등 많은 네티즌들의 공감을 샀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은행 구조 조정 다시 시작하겠네”, “폰으로 다 되고 수수료도 없는데 당연한 것 아니냐”, “시중 은행들 정신 차려야 한다”, “갓카오톡 만세” 등의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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