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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민정수석실에서 발견된 문건, 우병우 작품?

기사승인 2017.07.15  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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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 정권 문서 300여 건 발견...삼성 경영권 승계, 블랙리스트, 세월호 관련 문서 포함 / 정혜리 기자

민정수석실에서 박근혜 정권 문서 300여 건이 발견됐다(사진: 청와대 제공).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관련된 것으로 보이는 300여 건의 문건이 청와대 캐비닛에서 발견돼 

기록관으로 이관 중인 문서들(사진: 청와대 제공).

 향후 국정농단 수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청와대 박수현 대변인은 14일 청와대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민정비서실 공간을 재배치하던 과정에서 당시 민정수석실에서 생산한 문건 등 300여 건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박 대변인에 따르면, 이 문건에는 박근혜 정부가 청와대에서 삼성그룹 경영권 승계지원 방안을 검토한 내용, 국민연금 의결권 관련 문건, 문화예술계 건전화 관련 문건 등이 포함됐다. 이 문건에는 고 김영한 전 민정수석이 작성한 문건이 상당수 있는데, 특히 삼성 경영 승계에 관해 기회로 활용하겠다며 “경영권 승계 국면에서 삼성이 뭘 필요로 하는지 파악해야 한다”, “도와줄 것은 도와주면서 삼성이 국가경제에 더 기여하도록 유도하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내용이 적혀 있다.

또다른 메모에는 ‘일부 언론 간첩 사건 무죄 판결 – 안보 공고히’, ‘대리 기사 남부 고발 – 철저 수사 지휘 다그치도록’, ‘전교조 국사 교과서 조직적 추진 – 애국 단체 우익 단체 연합 조직 반대 선언 공표’ 등이 적혀 있다. 이 중 대리 기사 건은 당시 세월호유가족대책위원회 대리 기사 폭행 사건과 관련한 내용으로 청와대는 보고 있다.

기록관으로 이관 중인 문서들(사진: 청와대 제공).

이들 문건은 2014년 6월 11일부터 2015년 6월 24일까지 1년여 간 수석비서관회의에서 생산된 자료로 장관 후보자 등 인사 자료와 국민연금 의결권 등 각종 현안 검토 자료, 지방선거 판세 전망 등 기타 자료로 박영수 특검팀이 청와대 압수 수색을 통해 확보하려 했지만 청와대 경내에 진입하지 못하고 아쉬워했던 자료들이기도 하다.

이 자료들은 앞으로 삼성, 블랙리스트 재판에 청와대의 뚜렷한 개입 증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는 이날 자료 원본을 국정기록비서관실로 이관하고 사본을 검찰에 제출했다.

네티즌들은 민정수석실 문건 발견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고 있다.

jinn****는 “하늘이 주신 기회네요. 우병우 박근혜 최순실 이재용.. 그 외 야당들 처벌 제대로 못해 억울해서 자괴감에 빠진 국민들 많았을 텐데 이번 기회에 다 처리하자”고 주장했다. kkii****는 “그 쥐새끼 같은 우병우 빼박이다.. 300여 건 생산 문건이면 그 중 몇 개만 걸려도 유죄 확정이다!”라며 우병우 전 수석의 처벌을 촉구했다. 대학생 박신일(26, 서울시 마포구) 씨는 “미꾸라지 우병우 드디어 잡아넣을 수 있는 것이냐”며 “지난번 우병우 불구속은 너무 화가 났다”고 말했다.

sawa****는 “청와대 직원이 박근혜 최순실 우병우 엿먹일려고 일부로 문건 파기 안했네. 캬~사이다”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택시 운전기사 김진홍(47, 부산시 부산진구) 씨는 “갑자기 어디서 서류가 나왔는지 신기한 일”이라며 “청와대가 만든어낸 서류라고 야당이 또 헛소리하는 것 아닌가 몰라”라고 걱정하기도 했다.

취재기자 정혜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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