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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조차 경력자 뽑으면 도대체 어디서 경험 쌓나요?" 구직자 울상

기사승인 2017.07.08  07: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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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바몬 설문조사, 알바 업주 84%가 경력자 선호.."별도 교육 필요 없어 좋다" 반응 / 김수정 기자

알바몬에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고용주(알바 사장) 10명 중 8명이 경력직 알바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사진: 알바몬 제공).

갈수록 심화되는 취업난 속에서 아르바이트를 구하는 구직자들이 더욱 늘고 있다. ‘경력직 신입 및 인턴’을 채용한다는 말에, “신입은 대체 경력을 어디서 쌓냐”는 말이 공감을 얻으며 유행했던 때가 있었다. 이제는 아르바이트까지도 ‘경력직 알바생’을 선호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취업 포털 잡코리아가 운영하는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www.albamon.com)이 고용주(알바 사장) 213명과 알바생 768명을 대상으로 ‘아르바이트와 경력’에 관한 설문조사를 한 결과, 고용주의 84.5%가 알바생을 모집할 때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고용주가 알바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는 이유(복수 응답 가능) 중 ‘교육에 들이는 시간이 절약될 것 같아서(63.3%)’라는 답변이 1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신입 알바생보다 일을 잘할 것 같아서(37.2%)’, ‘업계 트렌드, 분위기를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서(26.1%)’ 등의 답변이 뒤이었다.

반면, 경력이 있는 지원자를 선호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고용주들도 있었다. 응답자들은 그 이유로(복수 응답 가능) ‘특별히 경력이 필요한 일이 아니어서(69.7%)’, ‘더 많은 시급을 줘야 해 금전적으로 부담돼서(45.5%)’ 등을 꼽았다.

다음으로 ‘경력직 알바생 우대 현황’을 조사한 결과, 67.1%의 응답자가 ‘알바생 모집 시 경력자를 우대한다’고 답했다. 또 경력직 알바생을 뽑아 본 경험이 있는 업주 중 83.2%는 ‘경력 알바 직원들을 대우해 주고 있다’고 응답해 눈길을 끌었다. 이들은 ‘별도의 수습 기간을 두지 않음(57.7%)’, ‘신입 알바생보다 높은 시급 제공(53.4%)’, ‘매니저, 직원 승진 기회 부여(17.8%)’ 등으로 대우하고 있다고 답했다(복수 응답 가능).

알바몬이 고용주를 대상으로 경력직 알바생 채용 후 만족도가 어땠는지 묻자, 만족한다는 답변이 응답자의 59.7%를 기록했다. 보통이라는 답변이 35.7%를 기록했고, 만족하지 못한다는 답변은 4.6%만을 기록했다. 설문에 참여한 고용주들에게 ‘향후 알바생 채용 시 경력 지원자를 뽑을 예정인지를 묻자’ 응답자의 70.9%가 ‘채용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한편, 대다수의 알바생들은 구직 시 경력 지원자를 우대하는 공고를 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아르바이트 구직 시 경력 지원자 우대 공고를 본 경험이 있는지’ 묻는 질문에 96.4%가 그렇다고 답한 것. 손정한(21, 부산시 사하구) 씨는 “알바생 모집 공고를 보면, 항상 경력직을 우대한다는 얘기가 있다. 그 밖에도 군필자나 운전면허 소지자를 선호한다는 등 기타 선호 조건도 같이 명시돼 있다”고 얘기했다.

알바생들은 알바생 모집 공고에 있는 경력 알바 직원 우대에 대해 ‘부정적이다(44.3%)’, ‘긍정적이다(41.5%)’, ‘별생각 없다(14.2%)’는 반응을 보였다. 서비스업 관련 경력을 3년 이상 가지고 있는 알바생 김재룡(23, 서울시 강동구) 씨는 “서비스업의 경우, 경력직이 아무래도 일 처리가 빠르고 적응력이 좋아서 선호 받는다. 하지만, 카페 같은 곳은 진입 울타리가 높아 일을 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불리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취재기자 김수정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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