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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논란' 미스터피자 뭇매..."대국민 사과, 회장 사퇴해도 소용없어"

기사승인 2017.06.27  08: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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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보복 영업' 의혹 본격 수사...성난 소비자들 "불매운동 벌여야" / 정혜리 기자

경비원 폭행으로 물의를 일으킨 정우현 MPK 그룹(미스터피자) 회장이 지난 9일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출두해 사죄문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 더팩트 제공).

미스터피자 창업주 정우현 MP그룹 회장이 미스터피자의 '갑질논란'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하고 회장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정 회장은 26일 오후 서울 서초구 방배동 MP그룹 본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를 했다고 여러 언론 매체들이 전했다. SBS 보도에 따르면 정 회장은 “검찰 수사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오늘부로 MP그룹 회장직에서 물러난다. 최병민 대표이사에게 경영을 맡긴다”고 밝혔다. 이어 “제 잘못으로 실망하셨을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며 “(보복출점) 논란 이천점과 동인천역점은 이유 여하를 불문하고 즉시 폐점했다”고 말했다.

현재 정 회장은 친인척 관여 업체를 치즈 유통 중간에 끼워 가맹점에 비싸게 공급한 혐의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 수사를 받고 있다. YTN 보도에 따르면 검찰은 MP그룹과 관계사를 압수수색하고 정 회장의 출국을 금지시켰다. 미스터피자 수사는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부임 후 첫 공개수사다. ‘갑질논란’ 수사를 통해 첫 시동을 걸며 검찰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함께 미스터피자는 탈퇴한 가맹점주 가게 근처에 직영점을 열고 ‘보복영업’을 했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5000원짜리 치킨을 판매하고 피자에 돈까스를 얹어주는 등의 방식으로 탈퇴한 점주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실은 지난 3월 탈퇴 점주 1명이 자살하면서 ‘보복영업’ 행태가 온라인상에서부터 알려졌다. 미스터피자 측은 “보복영업 의혹은 해당 상권이 좁아 벌어진 일일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정 회장의 사퇴에도 미스터피자를 향한 여론의 비판은 멈추지 않고 있다. 네이버 회원 kiju****는 “미스터피자 점주들 안 됐지만 미스터피자 광고만봐도 갑질 짓거리에 토나와 못먹겠다”고 글을 썼다. ilsa****는 “갑질 미스터피자 사먹지 맙시다. 갑질 미스터피자 사장 같은사람한테는 미국처럼 징벌적손해배상제도 도입해서 세금폭탄을 매겨야 대기업들이나 이런 업체들이 갑질을 못한다. 강력하게 처벌해라”고 요청했다.

대학생 김이현(24, 부산시 서구) 씨는 “미스터피자 정말 좋아했는데 이제 안 사먹을 것”이라며 “갑질 기업은 불매운동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부 신현지(38, 부산시 부산진구) 씨는 “악질 중의 악질”이라며 “가맹점들만 불쌍하게 됐다”고 안타까워했다.

취재기자 정혜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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