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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찾는 관광객, '아재짐쫌' 서비스 아시나요?...짐 맡기고 편하게 이동

기사승인 2017.04.11  10: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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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캐리어 보관료 7000원, 민간보관소의 반값... / 한유선 기자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 사이에 짐을 맡기고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아재짐쫌' 서비스가 입소문을 타고 조용하게 전파되고 있다. 지난달 31일 해운대구에서 시작한 여행자 짐 보관 서비스 얘기다.

해운대구는 지난달 31일 부산역 지하상가에 약 13㎡(4평) 규모의 점포를 임대해 ‘아재짐쫌’ 사무실로 오픈했다. 이 곳은 해운대 관광홍보관 역할을 겸한 공간이다.

부산역 지하상가에서 초량방면으로 걸어가다보면 '아재짐쫌'이 보인다(사진: 취재기자 한유선).

‘아재짐쫌’은 여행자들의 짐을 부산역에서 해운대 숙소로, 해운대 숙소에서 부산역으로 이동해 주는 서비스로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남포동이나 감천문화마을 등 원도심을 둘러볼 때 무거운 짐을 끌고 다니는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시작됐다.

아재짐쫌 남기곤 대표는 “짐 옮기기 서비스는 해운대에 관광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기 위한 서비스의 일종”이라고 소개했다. 남 대표는 “짐 이동 서비스가 관광 선진국에서는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서비스“라며 ”짐 때문에 편하게 부산 여행을 하지 못했던 관광객들이 가벼운 몸으로 좀 더 부산을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역 지하상가에 위치한 '아재짐쫌'은 짐 옮기기 서비스와 해운대 관광지 홍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사진: 취재기자 한유선).

아재짐쫌 서비스는 부산의 관광지를 부산역을 기준으로 영도, 남포동, 자갈치 시장이 있는 구도심 구역과 해운대, 광안리, 용궁사가 있는 동부 구역으로 나눴다. 관광객들이 부산역에서 해운대로 갈 때 부산역 아재짐쫌 지점에서 짐을 맡긴 후 남포동, 국제시장, 태종대 등을 둘러보고 해운대 숙소에 체크인할 때 바로 짐을 찾을 수 있다. 해운대에서 부산역으로 돌아갈 때는 제휴 숙소에서 체크아웃하면서 짐을 맡긴 후에 해운대 해수욕장, 동백섬, 이기대 등을 둘러보고 아재짐쫌 부산역 지점에서 짐을 찾아 바로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는 해운대구와 민간이 함께 추진하는 사업으로 초기 사업비 3000만 원은 구청이 부담하고 나머지 비용 7000만 원과 운영은 민간에서 담당했다. 현재 호텔, 게스트하우스, 외국인 도시 민박 등 40여 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참여 업체 수가 점점 증가하는 추세다. 해운대구 측은 관광객의 반응이 좋을 경우 참여업체를 확대하고 김해공항과 시외버스터미널로도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요금은 7000원(캐리어 크기 28인치 초과 때 4000원 추가)으로, 민간주도 짐 이동 비용이 1만5000원에서 2만 원인 것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제휴숙소가 없는 경우, 협동조합 아이엠이 운영하는 '아이엠 레지던스'를 선택하면 짐을 맡기거나 수령할 수 있다.

백선기 해운대구청장은 “아재짐쫌 서비스를 이용하면 해운대에 숙소를 잡고 부산을 여행하는 관광객들이 더욱 편안하게 여행을 즐길 수 있다”며 “해운대뿐 아니라 부산 관광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취재기자 한유선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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