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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6s 배터리 무상 교체한다지만 재고 없어 헛걸음 일쑤

기사승인 2016.12.06  09: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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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원 꺼짐 현상 기기 대상...대리점에 물량없어 교체 차질, 교환 절차도 까다로워 / 박준우 기자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에 게제된 '아이폰6s 제품의 베터리 무상 교환' 공지(사진: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 캡처).

애플이 일부 아이폰6s 제품의 배터리를 교환해주고 있지만, 정작 서비스센터에서는 배터리의 재고가 부족해 교체 작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소비자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애플은 지난 달 21일 일부 아이폰6s 기기에서 예기치 않게 전원이 꺼질 수 있는 문제점을 확인하고 문제가 있는 기기는 무상으로 배터리 교체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선 매장이나 센터에는 배터리가 부족해 교체 작업에 차질을 빚는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측은 교체를 문의하는 고객에게 배터리 물량이 추가로 들어오는 12월 8일 이후에나 방문할 것을 권하고 있다. 대학생 윤남호(23, 부산시 동래구 안락동) 씨는 “부산에 서비스센터가 하나밖에 없는데 갔더니 배터리 재고가 없다고 하더라”며 “충분한 재고를 확보한 뒤 서비스를 해야 할 것 아니냐”며 불만을 털어놓았다.

한 애플 A/S센터 관계자는 "배터리 재고가 부족해 우리도 어려움이 많다"며 "애플이 공급 수량과 일정 등을 명확히 알려주지 않아 고객 응대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아이폰 기기에서 전원이 갑작스레 꺼지는 현상은 공공연하게 지적되어 온 문제지만 배터리 무상 교체 대상은 적고 그 절차 또한 번거롭다는 목소리도 들린다. 실제로 애플이 내놓은 공지에선 무상 배터리 교체 대상으로 2015년 9월과 10월 사이에 제조된 특정 일련번호 범위 내의 기기에만 영향을 미친다고 했을 뿐 제품 번호는 따로 명시하지 않았다. 이 때문에 보유 중안 제품이 교체 대상인지 확인하기 위해서는 콜센터나 A/S센터로 직접 문의해야 한다.

배터리 무상 교체 공지가 올라오기까지 과정 또한 잡음이 많았다. 한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아이폰6s 배터리 꺼짐에 대해 문제가 있다고 밝혔지만, 애플은 중국의 요청에만 유독 발 빠르게 대처하는 모습을 보였다. 애플의 이번 배터리 교환 결정은 중국소비자협회가 지난달 16일 아이폰6와 아이폰6s 시리즈의 배터리 용량이 충분히 남았음에도 전원이 꺼진다는 소비자의 신고를 토대로 공식적으로 조사를 요청한 뒤, 단 4일 만에 나온 방안이다.

또한, 애플 차이나 홈페이지는 배터리 교환 공지가 중국어로 게재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지만, 20일 애플 코리아 홈페이지는 배터리 교환 공지가 한글이 아닌 영문으로 게재돼 논란이 되었고, 결국 나흘 뒤인 24일 한글로 게재된 공지를 다시 올리기도 했다. 애플코리아 측은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이런 문제점들이 개선될 수 있게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취재기자 박준우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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