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야식, 여기가 부평깡통야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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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국적 야식, 여기가 부평깡통야시장
  • 영상기자 김주송, 신수진
  • 승인 2016.08.12 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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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의 명물 부평야시장, 국제시장과 함께 여름 관광객 인기몰이 / 김주송, 신수진 기자, BJ 강동호, 김수정

[페이스북 시빅뉴스 생방송, 2016년 8월 10일 오후 7시 30분] 부산 중구 부평동에는 그 유병한 국제시장과 나란히 붙어 있는 부평깡통야시장이 있다. 둘다 한국전 때 전국의 피란민들이 몰려 들면서 형성된 시장이다. 당시 시장통에는 인근 미군부대에서 흘러 들어온 캔음료, 캔식품 등 깡통 통조림들이 '야미'로 판매되면서, 사람들은 여기를 깡통시장으로 불렀다. 2013년 부산시와 상인회가 협력해서 전통시장 점포 사잇길에 음식점 매대 상인들을 들이기로 했다. 청년, 다문화 가정, 노숙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매대 운영권을 주었다. 매대 상인들은 1년마다 새롭게 선정되고, 저녁에 문을 열어 자정까지 손님을 받는다. 자연스레, 터키 케밥, 베트남 쌀국수, 인도네시아 미고랭 등 세계적 관광지의 야시장에서 맛보는 음식들이 즐비해졌다. 여름을 맞아 부산을 찾은 관광객들이 부평야시장을 북적이고 있다. 삶이 꿈틀거리는 숨가쁜 현장으로 '시비빅 라이브' 페이스북 생방송 마이크가 달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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