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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용실 바가지는 이제 안녕”... 카카오헤어샵 인기

기사승인 2016.08.05  08: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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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용· 스타일 정보 사전 확인 가능, 업주는 선결제로 '노쇼' 줄여 만족 / 이령희 기자

   
▲ 카카오가 출시한 O2O(Online to Offline) 서비스 '카카오헤어샵'(사진: 카카오헤어샵 캡쳐).

카카오가 대리운전 서비스에 이어 지난달 두번째 O2O(Online to Offline) 수익 모델 서비스로 내놓은 ‘카카오헤어샵’이 소비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천차만별인 미용요금 때문에 애를 먹던 고객들은 카카오헤어숍을 통해 가격을 한 번에 비교해볼 수 있고 미용실은 ‘선결제’로 노쇼 고객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 

미용업은 고객들이  파마, 커트 등의 비용을 미리 알 수 있도록 하는 옥외가격표시제 적용 대상이다. 그러나 실제 미용실을 이용해 보면, 표시된 가격보다 더 많은 가격을 요구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또 상업적 블로그나 카페 등에 게시된 이용 후기도 솔직한 내용보다는 홍보성이 많았던 게 사실이다.

카카오헤어샵은 고객들의 이같은 불편을 상당 부분 덜어주고 있다. 지역과 헤어 스타일 등 조건에 맞는 미용실을 검색해 서비스 종류와 이용가격을 미리 알려 주는 것. 리뷰와 평점은 카카오헤어샵으로 예약하고 서비스를 받은 고객만 작성할 수 있도록 해 신뢰도를 높였다.

대학생 임수경(22, 부산시 사하구 장림동) 씨는 미용실 창문에 적혀있는 값싼 미용 가격을 보고 들어가도 모발상태, 길이, 사용되는 파마제에 따라 웃돈이 더 붙는 게 늘 불만이었다. 임 씨는 “그전엔 미용실을 이용하기 앞서 정확한 비용을 확인하기 어려웠는데 카카오헤어샵은 비용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딱히 단골 미용실이 없는 소비자들도 카카오헤어샵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카카오헤어샵은 매장 정보, 각 디자이너의 경력과 전문 영역, 기존 스타일링 작업 등의 정보를 담고 있어 처음 가는 미용실이더라도 대략적인 내용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예약 페이지에서는 디자이너별 예약 가능 시간까지 보여줘 일일이 전화로 예약시간을 확인하는 수고를 덜었다.

직장인 김영우(32, 부산시 사하구 다대동) 씨는 미용실을 가면 항상 찾는 디자이너 있냐고 물어보는데 그때마다 민망하고 초보 디자이너가 올까 봐 걱정되기도 했다. 김 씨는 "내가 직접 보고 선택한 디자이너가 내 머리를 만져줘서 대접받는 기분이었다"고 카카오헤어샵에 대해 만족감을 보였다.

미용실이 카카오헤어샵의 등록 업체로 가입하려는 가장 큰 이유는 ‘선결제’ 시스템으로 ‘노쇼(no-show, 손님이 예약 후 나타나지 않는 경우) 공포증’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점. 카카오헤어샵을 통해 기존 광고비를 절반 이상 줄일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헤어샵을 운영하는 이숙희(37, 부산시 영도구 봉래동) 씨는 “아직 카카오헤어샵에 등록하진 않았지만 곧 가입할 예정이다. 카카오 택시처럼 곧 많은 사람이 카카오헤어숍을 이용하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볼 것 같다”고 기대했다. 또 그는 “손님들도 미리 결제하기 때문에 급하게 예약을 바꾼다거나 아예 오지 않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카카오 관계자는 “기존 시장 시스템에선 소비자와 미용실 양쪽 모두 불편을 겪었다”며 “카카오헤어샵은 소비자의 편익은 물론, 미용 업계의 성장과 확대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취재기자 이령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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