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들의 '세대공감'...그들과 독거노인의 동행은 아름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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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들의 '세대공감'...그들과 독거노인의 동행은 아름다웠다
  • 영상기자 강충만
  • 승인 2016.07.06 21:40
  • 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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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광량이 여고생들이 독거노인 돕기에 나섰다. 집에선 손에 물 한 방울 묻히지 않던 아이들이 선생님으로부터 국수 삶고 고명 만드는 법을 배워 홀로 사는 마을 할아버지 댁을 방문한다. 예쁜 화분도 만들어 창가에 놓아 드리고, 청소도 하고, 어설픈 비빔국수 한 그릇을 만들어 대접해 드린다. 외로운 어른들은 말벗이 없어 소통이 단절된다. 치매도 빨리 온다. 찾는 가족도 없다면, 고독사로 생을 마감할지도 모를 일이다. 사회의 손길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그 아이들이 왔다. 예쁘다. 봉사와 배려와 감사의 실천만큼 예쁜 일은 이 사회에 다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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솜사탕 2016-07-10 19:04:16
홀로 외롭게 사시는 노인분들을 방문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 여학생들의 마음이 너무 예뻐요!! 단순히 봉사가 아닌 말벗도 되어드리고 국수도 대접하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댓글로 마음이 너무 예쁘다는 이 말을 쓰지 않을 수가 없네요~

온리유515 2016-07-10 13:39:22
홀로 사시는 마을 할아버지 댁을 방문할 생각을 한 여고생들의 마음이 참 예쁘고 기특합니다~
일부러 국수 삶는 법을 배워 음식을 대접하고 말벗을 해드리는 모습이 보기좋네요~
이런 좋은 기사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inging 2016-07-09 09:57:54
누구나 한번쯤 생각은 하지만 쉽게 실천하지 못하는 것 중 하나가 봉사라고 생각합니다 ^^ 생각만이 아닌 직접 실천으로 따뜻함을 전달해준 학생들에게 예쁘다 라는 말보다 더 어울리는 수식어는 없다고 봅니다! 실천만큼 예쁜일은 없다ㅎ 정말 맘에 와닿습니다! 저도 오늘 예쁜일 하나 해야겠어요^^

부엉이 2016-07-07 14:59:26
여고생들이 참 기특하네요 ^^ 봉사와 배려~ 쉽지 않은데~ 대견해요..^^ 훈훈해 지는 기사라 기분 좋아지네요.

멜론 2016-07-07 14:47:20
집에서는 철부지인줄만 알았던 아이들이 대견하게도 독거노인 돕기에 나서 화분도 만들고, 청소도 하고, 비빔국수 한그릇을 만들어 대접해 드리는것을 보고 봉사와 기쁨과 뿌듯함을 느꼈을것 같아서 흐뭇한거있지요. 봉사와 배려, 그리고 작은 재능을 나누는 기쁨을 알고 실천하는 모습들을 보니 훈훈한 광경이라 참 보기가 좋습니다.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이런 훈훈한 소식들이 자주 들리기를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