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과 함께..." 부산 아이파크, 의미있는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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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과 함께..." 부산 아이파크, 의미있는 출정식
  • 취재기자 정혜리
  • 승인 2016.03.10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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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는 미니올림픽, 2부는 바비큐파티...한 가족 기분으로 큰 잔치 벌인다
▲ 새로운 꿈을 꾸는 부산 아이파크 선수단의 모습(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2부리그 격인 K리그 챌랜지 강등의 아픔을 삼키고, 2016년에는 1부리그인 K리그 클래식 승격을 목표로 K챌린지 우승을 노리는 부산 아이파크가 리그 개막 전 팬들과 하나 되는 특별한 시간을 마련했다. 바로 ‘2016 부산 아이파크 출정식’이다. 오는 12일 토요일 오후 2시 30분부터 부산 강서구 강서체육공원 내 클럽하우스에서 열리는 출정식은 1, 2부로 진행되며 총 4시간 동안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부산 아이파크 측은 이번 출정식의 의미에 관해 “단순히 팬과 선수로 만나 선수단을 알리는 데 집중했던 이전 출정식의 이미지보다는 가족 간의 큰 잔치, 하나 되는 출정식으로 거듭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될 예정인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선수단 수장인 최영준 감독의 올 시즌 준비 브리핑이다. 최 감독은 팬들 앞에서 겨울 동안의 준비 과정과 앞으로의 계획에 대한 이야기를 통해 팬들에게 올 시즌 성과에 대한 확신을 심어줄 계획이다.

▲ 부산 아이파크 클럽하우스 전경(사진: 부산 아이파크 제공).

1부 행사로는 2시 30분부터 3시 30분까지 클럽하우스 정문 앞 새로 들어선 풋살구장에서 미니올림픽이 열린다. 부산 아이파크 측은 선수단과 팬들이 땀 흘리고 웃으며 한 가족이란 느낌을 가질 수 있게 행사를 계획했다고 말했다. 2부는 3시 30분부터 5시 30분까지 부산 아이파크의 본격 출정을 알리는 행사로 진행되는데, 바비큐 파티와 함께 선수들의 숨겨진 끼를 발산하는 레크레이션 시간도 마련된다.

부산 아이파크는 출정식의 원활한 행사진행을 위해 공식 홈페이지(http://www.busanipark.com)에서 사전 참가 신청을 받고 있다.

2015 K리그 클래식에서 최하위를 기록하고 강등된 부산 아이파크는 올 시즌 K리그 챌린지에서 뛰게 된다. 올해 챌린지에서 4위 안에 들면 4강 플레이오프를 통해 클래식 하위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 경기에 진출하게 된다. 올해 K리그 챌린지는 3월 26일 토요일에 첫 경기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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