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전지 등 클린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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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전지 등 클린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
  • 취재기자 류지수
  • 승인 2019.04.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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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억 5000만 원 지원에서 올해 3억 8000만 원으로 증가 / 류지수 기자
부산시가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밝혔다(사진: 부산시 홈페이지).

부산시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클린에너지 기술 혁신기업 육성사업을 확대하겠다고 21일 밝혔다. 클린에너지는 태양이나 수소 에너지, 지열 조력발전 등과 같이 환경오염물질을 발생시키지 않는 에너지를 말한다.

이 사업은 에너지분야 신산업 육성과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시행한 사업으로, 올해는 지난해의 1억 5000만 원보다 대폭 증액된 총 3억 8000만 원의 예산으로 20여 개의 에너지기업에 기술개발, 마케팅 등을 지원한다.

부산에 소재하고 있는 에너지 공공기관인 한국남부발전㈜(사장 신정식)도 참여해 부산시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힘을 보탠다. 한국남부발전에서는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1억 5000만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부산시에 소재한 태양광, 풍력, 바이오, 수소‧연료전지 등 업종의 기업이다. 부산시와 부산테크노파크가 선별한 핵심 기술리스트에 해당하는 중소,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기업을 선정해 1500만 원 이내에서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1억 5000만 원의 예산으로 12개의 혁신기업을 선정‧지원해 약 46억 원의 추가매출이 발생하고 18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는 사업성과를 거뒀다.

세부 지원분야는 애로기술, 제품상용화, 미니 연구‧개발, 장비활용, 인증 및 성능시험, 국내‧외 전시회 및 시장개척단 참가, 홍보물 제작, 신규 채용 등 11개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탄소배출이 없는 클린에너지 도시 부산조성을 위해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더불어, 에너지 신산업 육성에 집중하여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과 양질의 지역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해 에너지 기업 육성정책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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