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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지 않겠습니다” 세월호 참사 5주기 전국 곳곳 추모 행렬

기사승인 2019.04.16  17:0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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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 대통령 "진상규명, 책임자 처벌" 약속...정우성 등 유명 연예인들 노란 리본 물결 / 신예진 기자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전국적으로 그날의 아픔을 떠올리는 추모 물결이 이어졌다. 국민들은 온라인에 세월호 관련 사진 등을 게시하거나, 세월호 관련 문화행사를 찾는 등 각자의 방법으로 세월호 추모에 동참했다.

16일 온라인에는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사회 각층의 세월호 추모글이 빗발쳤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늘 기억하고 있다. 다시는 같은 비극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하겠다는 각오를 되새긴다.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철저히 이뤄질 것”이라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세월호의 아이들을 기억하는 평범한 사람들의 행동이 이 나라를 바꾸고 있다고 믿는다. 아이들을 기억하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정부의 다짐은 반드시 지키겠다고 약속드린다. 유가족께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말했다.

배우 정우성이 16일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사진을 게시했다(사진: 정우성 인스타그램).

연예인들의 노란 물결도 빛났다. 배우 정우성은 이날 오전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노란색 작은 종이배를 모아 만든 세월호 사진을 게시했다. 노란 세월호에는 참사가 발생한 날을 뜻하는 416이 새겨졌다. 정우성은 어떠한 멘트도 남기지 않았지만, 정우성이 게시한 사진 아래는 팬들의 추모 댓글이 쏟아졌다.

가수 솔비는 자신이 직접 그린 세월호 추모 그림을 들고 사진을 찍어 SNS에 업로드했다. 그는 “바쁘게 하루하루 살다가도 하얗게 벚꽃이 피는 이맘때쯤이면 마음의 우산을 쓰고 그날의 눈물을 기억한다. 마음속 꾸욱 잠가놨던 눈물의 샘을 벚꽃잎과 함께 흘려보내며 그날을 기억한다”고 적었다.

가수 솔비가 16일 본인이 직접 그린 세월호 추모 그림을 들고 세월호 추모에 동참하고 있다(사진: 솔비 인스타그램).

영화 <생일>을 관람하며 세월호 참사의 아픔에 공감하는 국민들도 있었다. <생일>은 세월호 유가족 이야기를 담은 영화로, 2014년 4월 16일 세상을 떠난 아들의 생일에 남겨진 이들이 서로 간직한 기억을 함께 나누는 이야기를 담았다. <생일>은 이날 오후 2시 기준, CGV·롯데시네마 박스오피스에서 각각 1위, 3위를 차지하고 있다.

관람객들은 “세월호가 사람들에게서 잊혀지고 있는 지금, 세월호를 다시 기억하게 만드는 영화가 나와준 것은 참 고마운 일”, “기억 속에 희미해지는 그때의 기억이 새롭고 슬프다”, “미디어에서 보이는 게 전부는 아니다. 하루아침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는다는 것...” 등의 관람평을 남기며 세월호를 떠올렸다.

한편 영화 <생일>에 출연하는 배우 전도연은 세월호 사고로 아들을 잃은 엄마 ‘순남’을 연기하며 세월호가 빚은 슬픔을 몸소 느꼈다. 전도연은 전날인 지난 15일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 출연해 “너무 큰 슬픔을 대면할 자신이 없어서 <생일>을 고사했었다”면서도 “사실 대본을 읽은 뒤 마음에서 이 작품을 놓지 못했다”고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밝혔다.

전도연은 이어 “세월호 기억과 상처가 너무 크고 아파서 두려웠다. 그러나 아픔을 들추고 다시 아파지자고 만든 작품이었다면 나도 선택하지 않았을 거다. 그분들(유족들) 얘기이기도 하지만, 우리들의 얘기이기도 하다. 그래서 선택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월호 사고는 지난 2014년 4월 16일 인천에서 제주도 향하던 여객선 세월호가 진도 인근 해상에서 침몰하면서 300여 명의 승객이 사망·실종된 대형 참사다. 현재 사망 299명, 실종 5명이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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