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중국발 황사 몰려와...주말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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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중국발 황사 몰려와...주말 휴일에는 전국에 비 소식
  • 취재기자 송순민
  • 승인 2019.04.05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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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오후부터 점차 비 내려 일요일 밤까지 5~10mm 내려, 중국 몽골 황사 나쁨 수준 / 송순민 기자

이번 주말에 전국은 구름이 많은 가운데 비 소식이 있다. 토요일 오후에 비는 시작돼 일요일까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올해 첫 황사도 중국과 몽골에서 북서풍을 타고 남하하고 있다.

주말에는 구름이 많은 가운데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아 건조주의보는 계속될 전망이다(사진: 기상청 제공).

토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5도, 춘천 1도, 광주 5도, 전주 3도, 부산 9도, 제주 10도이며, 낮 기온은 서울 14도, 춘천 13도, 광주 22도, 전주 20도, 부산 17도, 제주 20도가 예상된다.

일요일 아침 기온은 서울 6도, 춘천 4도, 광주 10도, 전주 10도, 부산 12도, 제주 13도로 일요일보다 높을 예정이다. 낮 기온은 서울 17도, 춘천 18도, 광주 16도, 전주 18도, 부산 16도, 제주 20도가 예상된다. 일요일은 중부 지방의 경우 토요일보다 따뜻하지만, 남부 지방은 전날보다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토요일에는 중부지방에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에 비가 내릴 예정이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토요일 오후부터 밤까지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릴 예정이다. 비의 양은 5~10mm가량으로 많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내리는 비의 양은 많지 않아 당분간 건조주의보는 계속 발령될 것으로 보여, 화재에 각별한 주의가 요망된다.

중부지방에 내리던 비는 일요일에는 남부지방으로 내려와 내릴 예정이다. 대전과 광주, 전주 등은 일요일 오전에 비가 그치겠지만, 부산은 오후까지 비가 올 수도 있다고 기상청은 밝혔다.

몽골과 중국에서 발현한 황사가 북서풍을 타고 내려오고 있다. 백령도는 올해 첫 황사가 관측됐으며, 미세먼지 농도가 124마이크로그램으로 ‘나쁨’수준이다. 강화도도 미세먼지 농도가 164마이크로그램을 기록했다.

황사가 내려오고 있는 만큼 야외 활동을 할 경우 반드시 황사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기상청은 권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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