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이 현실이 되는 5세대 통신망 5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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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이 현실이 되는 5세대 통신망 5G
  • 취재기자 류지수
  • 승인 2019.04.04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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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현실∙자율주행∙사물인터넷∙클라우드게임∙초고화질 영상 등 초실감 콘텐츠 자유롭게 활용 가능 / 류지수 기자
지난 3일 한국에서 세계에서 처음으로 5G를 발표해 화제가 되고 있다(사진: karspersky, https://www.kaspersky.com/blog/why-we-need-5g-mobile-networks/8782/)

지난 3일 한국에서 세계 최초로 5세대 이동통신기술 5G 상용화가 발표되자 5G가 화제다.

3G, 4G LTE, 5G에서 G는 세대를 뜻하는 Generation의 약자다. 숫자가 높아질수록 높은 세대이며 더 다양한 기능을 가지고 있다.

1세대는 음성통화만 가능한 아날로그 통신 시대를 일컫는다. 음성으로만 통화가 가능한 휴대전화를 사용했던 세대다. 들고 다닐 수 있지만 커서 휴대성이 불편했던 일명 ‘벽돌폰’으로 유명했던 시대다.

2세대는 벽돌폰보다 작고 가벼운 휴대전화로 음성통화뿐만 아니라 문자 메시지 기능도 추가된 디지털 세대다. 음성전화뿐만 아니라, 문자메시지, 음악 재생, 카메라 촬영이 시작된 시대다.

3세대는 동영상을 포함한 다양한 데이터 전송과 실시간 영상통화도 가능하게 된 세대다. 그뿐만 아니라 인터넷까지 가능해졌다. 스마트폰 시대가 열리면서 콘텐츠 시장이 발달했고, 휴대전화에 개인정보 보관소인 유심(USIM)을 붙이고 다녔다.

4세대는 4G보다 LTE로 불리는 세대다. 이동통신 기술과 데이터 전송 송도가 빨라져 스마트폰이 컴퓨터만큼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세대다. 현재 대부분의 사람들이 쓰고 있는 스마트폰 대부분이 4G LTE 세대다.

5G는 5세대 이동통신(5Genration Networks)를 줄여서 5G라고 한다. 4G보다 20배가량 빠른 속도로 최대속도가 20Gbps다. 처리용량도 100배가량 많아서 5G로는 가상현실(VR), 자율주행, 사물인터넷(IoT) 기술 등을 구현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클라우드 게임, 초고화질(UHD) 영상 등 초실감 콘텐츠를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Gbps는 초당 보내는 정보의 양이란 뜻으로 1Gbps는 1초에 대략 10억 비트의 데이터를 보낼 수 있다는 뜻이다.

앞으로 5G가 상용화되면 현실이 아닌 가상의 공간을 만들어주는 가상현실(VR) 기술과 현실의 이미지에 가상의 이미지를 겹쳐서 보여주는 증강현실(AR) 기술을 만나 볼 수 있다. 스마트폰 게임 ‘포켓몬 go’처럼 실제 장소에 가상의 이미지를 더하는 기술이다.

VR기술은 스마트기기로 물건을 촬영하거나 갖다 대기만 해도 가격과 브랜드가 나오고, 옷을 입어보지 않고도 미리 입은 모습을 알 수 있게 된다. 또, 이동 시 네비게이션처럼 이동경로를 알려주거나 이사할 때 가구를 놓지 않아도 미리 장소를 알 수 있다. 또, 목적지만 입력해놓으면 알아서 주행해 도착해 주는 자율주행, 무인로봇, 홀로그램 등 보다 윤택한 삶을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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