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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현대 회화 작가 방정아, 한국 사회의 일면을 담다

기사승인 2019.03.12  16: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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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서 ‘믿을 수 없이 무겁고 엄청나게 자세한’이라는 부제로 전시회 열려 / 송순민 기자

해변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모습을 그림은 표현하고 있다. 갈매기와 여자의 눈치싸움이 유쾌하게 표현됐다(사진: 취재기자 송순민).

한 여자가 새우깡을 들고 갈매기들과 대치 중이다. 여자와 갈매기들은 서로 눈치를 보고 있다. 그림은 이 긴장감이 넘치는 모습을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바닷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을 작가는 재치 있게 표현했다. 방정아 작가의 그림 전시회가 부산시립미술관에서 열리고 있다.

벡스코를 지나면 시립미술관이 보인다. 시립미술관의 벽에는 전시회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 있다(사진: 취재기자 송순민).

방정아 전에는 총 120점의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믿을 수 없이 무겁고 엄청나게 자세한’이라는 부제의 전시회는 5개의 세션으로 이뤄져 있다. 각 세션은 작가의 생각과 삶, 그리고 한국 여성의 애환 등을 다루고 있다.

시민들이 그림을 감상하고 있다. 그들은 서로의 생각을 이야기하며 그림을 감상했다(사진: 취재기자 송순민).

부산과 밀접한 원자력발전소와 핵을 작가의 스타일로 표현한 그림에는 원전에 익숙해져 버린 모습과 슬픔 등이 표현돼 있었다.

한국 여성의 애환이나 삭막해진 도시 속 일상 등을 표현한 작품에서는 그들의 고통이 마음 속에 다가왔다. 안타까움과 미안함이 그림을 통해 전해졌다. 일상 속에서 한 번쯤 봤을 법한 모습도 그려져 있었다. 수많은 작품이 각자의 목소리를 내며 작가의 마음을 대변했다.

다양한 방식의 실험으로 방정아 작가는 사회를 표현했다(사진: 취재기자 송순민).

방 작가는 회화와 함께 영상, 설치 미술 등의 다양한 작품을 통해 사람들에게 일상의 모습, 한국 여성의 삶에 관해 이야기한다. 그뿐만 아니라 사회의 일면을 비판적으로, 또는 풍자적으로 표현한다.

그는 한국 여성의 삶과 사회의 일면을 그림 속에 담아내며 때로는 어둡게, 때로는 밝고 재치 있게 그 모습을 표현한다. 그의 작품을 보고 있으면 ‘그의 삶이 어땠을까’라는 궁금증이 들게 한다.

방정아전은 6월 9일까지 부산시립미술관 본관 3층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3층에는 기증작품전 신옥진 컬렉션도 열린다. 신옥진 컬렉션은 5월 19일까지 열린다.

취재기자 송순민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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