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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성, 친모 살해청부 여교사와 내연관계....온라인 '와글와글'

기사승인 2019.01.18  2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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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동성 "선물은 받았지만 인사만 하고 지냈던 사이" 해명 / 신예진 기자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김동성(39)이 갑작스럽게 불미스러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최근 친모를 살인 청부한 교사 임모(31) 씨와 김동성이 내연 관계라는 의혹이 나왔다. 현재 김동성은 언론을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다.

여교사 A 씨와 김동성의 내연 관계 의혹은 18일 오전 불거졌다. 임 씨 사건을 취재한 취재진이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임 씨와 김동성이 지난 4월부터 만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던 것. 취재진은 “여교사 임 씨에게 내연남이 있던 것은 사실이었다. 그가 공인으로 비판받을 부분이 있다는 점에 실명을 공개한다. 전 쇼트트랙 국가대표 선수이자 유명 방송인으로 활약했던 김동성"이라고 폭로했다.

쇼트트랙 전 국가대표 김동성이 최근 이혼한 가운데 친모 청부살해 여교사 임모 씨와 내연 관계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사진: 더 팩트 제공).

김동성은 지난달 말 결혼 14년 만에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결혼 생활이 유지되고 있을 때 임 씨와 관계를 유지했다는 것이다. 앞서 김동성은 최순실 조카 장시호와 염문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 2017년 3월 열린 재판에서 장시호는 “2015년 1월부터 김동성과 교제했다. 당시 김동성이 살던 집에서 짐을 가지고 나와 오갈 데가 없어 이모(최순실) 집에서 머물며 같이 살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김동성은 같은 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아내와 이혼을 고려해 힘든 상황에서 장시호와 문자는 많이 주고받았지만 사귀지 않았다”고 반박했다.

취재진은 김동성과 임 씨의 관계를 뒷받침할 녹취 파일을 공개했다. 김동성은 “임 씨가 은마 아파트가 있다며 등기부등본까지 떼서 모바일 메신저로 보내주는 등 금전적으로 다가왔다. ‘나 시계 이거 좋아하고, 차 이거 좋아한다’고 하면 ‘어떤 시계? 어떤 차 좋아하는데’라고 (임 씨가)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녹취 파일을 공개한 취재진은 “말만 하면 턱턱 선물이 나온 거다. 그런 짐작을 하며 (김동성이 임 씨에게) ‘뭐를 좋아한다’고 말해온 거다. 이런 점들에 비춰 일반인 아닌 공인인 김동성이 최소한 도덕적으로 비판받을 만한 여지는 분명 있다. 우리가 김동성 실명을 공개하기로 판단한 이유가 바로 이 점”이라고 강조했다.

김동성은 이날 복수의 언론을 통해 임 씨와의 내연 관계를 적극 부정하며 억울함을 피력했다. 김동성은 채널A를 통해 “인사만 하고 지냈던 사이”라며 “얘기도 많이 했지만 단둘이 만난 적을 별로 없고 여럿이서 함께 만났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은 그러면서 본인을 둘러싼 여러 스캔들이 여성들의 선물을 거부하지 못해 생긴 일이라고 논란을 일축했다. 그는 “이혼을 하는 과정에 (임 씨가) 선물을 줘서 친하게 됐다. 제가 바보 같아서 이런 일에 또 엮이게 됐다. 장시호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제안했었고, 지금 이 사건도 먼저 여자가 저한테 선물해서 이런 일이 생겼다”고 했다.

한편 임 씨는 지난해 11월 중순 심부름 센터에 자신의 친어머니 청부살해를 의뢰했다가 사기를 당해 세간에 알려진 바 있다. 임 씨의 불륜을 의심하던 임 씨의 남편이 아내의 이메일을 뒤지다 청부살인 의뢰 메일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한 것. 현재 임 씨는 존속 살해 예비죄로 검찰에 송치된 상태다.

임 씨와 김동성의 관계가 수면 위로 떠 오르며 자연스럽게 청부 살해와 김동성의 연관성에 이목이 집중됐다. 임 씨의 부모가 재력가라는 사실도 한몫했다. 김동성은 이날 채널A와 인터뷰를 통해 선을 그었다. 그는 “살인 청부와 관련이 전혀 없다. 해당 사건도 임 씨 어머니한테 듣고 깜짝 놀랐다. 경찰이 조사로 소환한다면 언제든지 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검찰과 경찰 역시 임 씨의 범행에 김동성의 공모가 없다고 판단했다. 경찰은 수사과정에서 김동성의 존재를 이미 알고 있었다고 한다. 남부지검 관계자는 중앙일보를 통해 “경찰 수사에서 임 씨가 김동성과 사귀고 있다는 것을 이미 이야기했고 모두 기록돼 있다”면서도 "김 씨가 범행을 공모했는지 확인했지만, 사건에 관여했다는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김동성이 억울함을 토로했지만 여론은 여전히 김동성에게 손가락질을 하고 있다. 특히 김동성이 모든 탓을 선물 공세 한 여성들에게 돌리면서 여론은 더 악화됐다. 한 네티즌은 “어떻게 본인 탓을 남 탓으로만 돌리는지”라면서 “가정 하나 못 지키고 여자와 재물에 자존심을 헐값으로 내맡겼다”고 맹비난했다. 그는 “인생을 쉽게 살려 하지 말고 내가 가진 능력 감사하고 소중하게 여기고 본인 힘으로 사세요. 제발”이라고 덧붙였다.

다른 네티즌들도 “요즘은 인사만 하는 사이끼리 해외여행 계획하고 차 받고 시계 받나보다”, “그냥 아는 사이에 외제차에 몆 억 씩 되는 선물을 주냐. 그리고 그걸 받냐?”, “전처가 보살이다. 여러 여자들과 끝임없는 스캔들을 만든 김동성을 데리고 14년을 살았구나” 등 다양한 의견을 남겼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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