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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프랜차이즈 스타 박정태, ‘버스운전 방해 및 음주운전’ 혐의 불구속 입건

기사승인 2019.01.19  10:5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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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주운전으로 다른 인명피해가 없어 윤창호법을 적용 받지 않을 전망 / 이종재 기자

프로야구 30주년 기념 '레전드 올스타 베스트 10'(사진: 더팩트 문병희 기자, 더팩트 제공).

야구도시 부산 롯데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인 박정태(50) 씨가 버스운전방해와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돼 사회적 물의를 빚고 있다.

부산 금정경찰서는 18일 박 씨를 ‘운전자 폭행’에 따른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음주운전’에 따른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고 발표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 씨는 이날 자정을 넘겼을 즈음 부산 금정구의 편의점 앞에서 길가에 주차된 자신의 차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부르려고 했다. 이 사이 버스 운전기사가 정차된 박 씨의 차량이 버스 운행에 방해된다는 이유로 경적을 울렸다. 체포 당시 혈중 알코올 농도가 0.131%일 정도로 만취 상태였던 박 씨는 자신의 차량을 손수 운전해서 옮긴 후 버스기사에게 항의하기 위해 버스로 올라탔다. 하지만 버스는 문을 닫고 출발했고, 박 씨는 이를 멈추기 위해 핸들을 꺾는 등 운전을 방해했다. 당시 버스에는 네 명의 승객이 있었으나 다친 사람은 없었다.

한편, 이번 박 씨의 음주운전은 ‘윤창호법’의 적용을 받지 않을 전망이다. 윤창호법은 음주운전으로 인명 피해를 낸 운전자에 대한 처벌 수위를 높이기 위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이다. 이번 박 씨는 인명피해를 내지 않았기에 윤창호법 적용을 피해가게 됐다.

현행범으로 체포됐던 박 씨는 1차 조사를 마치고 귀가했으며, 이후 추가 조사를 위해 재소환될 예정이다.

이번 박 씨의 사회적 물의에 롯데 팬덤 내부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롯데 팬이었던 이모 씨는 “92년도 한국시리즈 우승 때 박정태 선수가 마지막 아웃카운트를 잡던 게 아직도 생생하다”며 “은퇴 후에 좋은 일을 하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 이런 소식을 들으니 씁쓸하다”고 말했다.

박정태 씨는 1991년부터 2004년까지 롯데 자이언츠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고 1992년 당시 우승을 경험한 프랜차이즈 스타다. 은퇴 후에는 롯데 자이언츠에서 1군 타격코치와 2군 감독을 역임했다. 현재는 보호관찰 대상 청소년 야구팀을 이끄는 ‘레인보우 재단’의 이사장을 맡고 있다.

취재기자 이종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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