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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빙상인 연대, “심석희 성폭행은 빙상의 일각 일뿐 피해자 더 있다” 추가 폭로

기사승인 2019.01.10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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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젊은 빙상인 연대' “한국 빙상계에는 봄이 찾아오지 않았다. 남아 있는 빙판마저 녹고 있다” 호소 / 류효훈 기자

한국 임효준, 서이라가 강원도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쇼트트랙 500m 예선을 앞두고 몸을 풀고 있다(사진: 더팩트 제공, 더팩트 임영무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심석희(22) 선수가 조재범 전 코치에게 폭행은 물론 고등학생 때부터 성폭행당했다는 사실이 드러난 가운데 ‘젊은 빙상인 연대’는 이 말고도 추가 피해자가 더 있다고 폭로했다.

전∙현직 올림픽 메달리스트와 현직 지도자, 빙상인들이 ‘정의롭고 공정한 대한민국 빙상을 바라는 젊은 빙상인 연대(젊은 빙상인 연대)’를 만들어 추가 피해자는 물론, 체육계를 자기 앞마당으로 만들려는 ‘제2의 김종’이 있다고 밝혔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그동안 빙상계의 고질적인 병폐와 비위를 꾸준히 조사해왔다며 그 결과 심석희 선수뿐만 아니라 다른 선수들도 빙상계 실세 세력들에게 성폭행, 성추행, 성희롱에 시달렸다고 폭로했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선수들의 피해 사실을 그동안 알리지 못했다”며 “오히려 고발이 선수들에 대한 2차 피해와 보복으로 돌아올 게 분명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대한체육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으며 빙상 적폐세력의 든든한 후원군이라고 주장했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대한체육회의 미온적인 대처와 빙상계의 요구와는 정반대로 구성된 관리위원회 구성으로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많은 빙상인으로부터 외면 받고 있었다”며 “심석희 선수가 부득이하게 언론을 통해 용기 있는 발언을 할 수밖에 없었던 것은 대한체육회가 제 기능을 하지 못했으며 빙상 적페셰력의 든든한 후원군이라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젊은 빙상인 연대는 “심석희 선수의 용기 있는 고발을 통해 깨달았다. 2차 피해와 보복을 두려워하는 이 시간에도 누군가는 혼자서 감내할 수 없는 큰 고통을 안고서 숨 죽여 살아가고 있을지 모른다는 것을. 어쩌면 우리가 두려워 침묵하는 것이야 말로 빙상 실세들이 바라던 결과였을지 모른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심석희 선수 말고도 추가 피해 선수들에 대한 증언이 보호받으려면 빙상 적폐 세력 후원군의 실체가 공개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빙상 적폐 세력을 적극 보호하고 이들의 방패막이 돼주는 일부 정치 인사들과 몇몇 언론인들에 대한 실체가 공개돼야 한다”며 “이들은 오랫동안 빙상계를 사유화했던 세력의 든든한 후원군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일부 빙상계 세력들이 선수들에게 각종 협박을 일삼았다고 밝혔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빙상계 사유화 세력들에 대해 개혁을 부르짖고, 변화를 촉구하는 선량한 이들에게 ‘적폐’라는 가당치 않은 공격을 해왔다”며 “빙상계의 숨겨진 이야기를 폭로하고 빙상계의 적폐를 추적했던 이들을 향해서도 협박을 일삼았다”고 말했다.

특히, 빙상 적폐세력들이 과거 스포츠계 곳곳에 자기 사람을 심었던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처럼 스포츠를 사유화해 체육계를 앞마당으로 삼으려 하고 있다고 폭로했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심석희 선수처럼 용기를 내 이 세력의 실체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대통령과 국민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젊은 빙상인 연대는 “스포츠를 사유화하려는 용납할 수 없는 일부 정치인의 시도를 빙상계를 계속 ‘동토의 왕국’으로 만들려는 빙상 적폐들과 그 후원군들의 준동을 막아달라. 아직 한국 빙상계에는 봄이 찾아오지 않았다. 남아 있는 빙판마저 녹고 있다”고 호소했다.

한편, 젊은 빙상인 연대는 빠른 시일 내에 기자회견을 열어 빙상 선수, 지도자, 학부모, 빙상장 노동자들이 어떤 세력들에 대해 억압받고 탄압받았는지 숨죽여 있는 빙상계의 이면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취재기자 류효훈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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