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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를 고를 수 있다고?’…인터랙티브 콘텐츠는 무엇

기사승인 2019.01.06  21:4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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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게임 등에서 활용 … 몰입감은 높이지만, 문제점 지적도 있어 / 이종재 기자

지난 28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인터랙티브 영화’ <블랙미러: 밴더스내치> 포스터(사진: 넷플릭스).

이용자가 본인의 취향에 따라 스토리를 고를 수 있는 인터랙티브 콘텐츠(interactive contents)가 주목받고 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이용자의 직접적인 참여를 요구한다. 주로 이용자가 영화나 게임이 진행되는 중에 스토리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영화나 게임의 과정이나 결말이 다양하게 바뀌게 된다. 그 때문에 이용자의 몰입감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한다.

대표적인 사례는 지난 달 28일 넷플릭스를 통해 개봉된 영화 <블랙미러: 밴더스내치>(<밴더스내치>)다. <밴더스내치>는 시청자의 선택에 따라 이야기의 전개가 바뀐다. 아침 메뉴 같이 사소한 결정은 물론 고층 건물에서 뛰어내릴지 말지 같은 중요한 결정까지 시청자의 몫이다.

영화의 결말도 다양하다. 현재까지 밝혀진 결말은 열 가지가 조금 넘는다. 이에 따라 영화의 상영시간도 천차만별이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평균 상영시간은 90분이다. 하지만 결말에 따라 40분 안쪽에서부터 길게는 2시간까지 영화가 진행된다.

이용자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밴더스내치>를 시청한 한 네티즌은 “내가 선택한 게 스토리에 영향을 준다는 걸 알고 있으니 영화에 더 몰입하게 된다”며 “아직까지 못 본 엔딩 때문에 시간이 날 때마다 더 볼 것이다”고 말했다.

게임에서도 사례를 찾을 수 있다. 퀸틱 드림에서 제작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이다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은 미래 사회에 인간과 함께 살아가는 세 안드로이드(인간 모습을 한 로봇)의 이야기를 다룬 게임이다.

이 게임 역시 인터랙티브 형식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스토리에 이용자의 선택이 개입된다. 이에 따라 <밴더스내치>와 마찬가지로 ‘디트로이트: 비컴 휴먼’ 역시 다양한 줄거리와 결말을 볼 수 있다.

인터랙티브 콘텐츠에 대해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미국 온라인 매체 쿼츠(qz.com)는 “<밴더스내치>같은 인터랙티브 콘텐츠는 사생활 침해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있다. 이용자가 스토리를 선택함으로써, 상황에 따른 ‘개인의 선호도’가 수집된다. 개인이 원하지 않는 정보까지 수집될 위험이 존재한다”고 보도했다.

쿼츠는 “간단한 선택은 문제없지만 이용자가 영화나 게임 상에서 한 극단적인 선택이 영화나 게임 밖 현실 성향을 온전히 반영할 수 있는지도 의문스럽다”고 덧붙였다.

취재기자 이종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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