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우리 사회엔 고질적 외모지상주의 만연...외모로 사람 뽑고 외모로 사람 평가

기사승인 2018.11.26  11:34:22

공유
default_news_ad2

- [독자투고/시민발언대] 부산시 사하구 성채윤

우리는 살면서 외면에 관해 쉽게 타인을 평가하고 타인으로부터 평가받을 때가 많다. 화장을 안 하고 온 친구에게 어디 아프냐고 놀리고, 오랜만에 만난 친구에게 살쪘냐고 아무렇지 않게 묻는다. 하다못해 피부색, 얼굴형, 눈, 코, 입, 몸매, 패션 등 개인의 개성을 깎아내리고 놀린다. 외모 평가, 몸매 평가는 주변에서 흔히 일어난다. 아주 일상적이다.

내가 들은 이야기이다. 어떤 사람이 백화점에서 옷을 구경 중이었는데, 직원으로부터 “고객님에게 맞는 사이즈는 없는 것 같다”는 말을 들어 기분이 좋지 않았고 상처가 됐다고 했다. 나도 아르바이트 면접 당시 얼굴 평가를 당한 적이 있다. 나도 마찬가지로 속상했고 기분이 안 좋았다. 미디어에서도 외모를 희화화하고 평가하며 웃음거리로 삼는 것을 대수롭지 않게 여긴다.

견주들도 반려견을 고를 때 외모를 보고 판단하는 것은 아닐까?(사진: pixabay 무료 이미지)

요즘 미용을 위한 다이어트를 해본 적 없는 사람을 찾기 힘들 것이다. 한때 취업 성형이 유행하는 모습이 여러 뉴스를 통해 보도됐다. 이처럼 외모 차별에 노출되면서 자신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미용에 치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경향신문의 온라인 설문 조사에 따르면, 외모 차별로 인해 정신적 피해를 겪는 이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형·시술 부작용 등으로 신체 건강에 영향을 미치거나 과도한 소비로 경제적 피해를 보는 경우도 있었다.

아름다움을 추구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이다. 반듯한 사람에게 눈이 가고 호감이 생기는 것은 자연스러울지 모른다. 하지만 외적인 부분으로 사람을 단언해서는 안 된다. 항상 내면으로 사람을 대하려고 노력하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그리고 외적 평가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이를 지양해야 한다.

*편집자주: 위의 글은 독자투고입니다. 글의 내용 일부는 본지의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부산시 사하구 성채윤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