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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꿈나무 축구교실 '더 킥오프'에서 제2손흥민이 자란다

기사승인 2018.11.28  22: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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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천후 실내 풋살장 보유...구단의 전폭적 지원 아래 미래 축구 스타들 훈련 열기 후끈 / 강지원 기자

최근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한 프로 축구팀들의 움직임이 뜨겁다. K리그1 소속인 제주 유나이티드FC가 지난 2월 제주특별자치도 동계 유소년 축구 캠프를 개최한 바 있는가 하면, K리그2 소속인 부천FC 1995는 지난 10월 ‘2018 키즈 월드컵’을 개최하기도 했다. 그런데 이런 노력이 최근 부산에서도 한창 이어지고 있다. 바로 부산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에 위치한 축구교실 ‘더 킥오프(THE KICKOFF)’ 이야기다.

부산 홈플러스 아시아드점 1층에 위치한 더 킥오프의 입구. 더 킥오프는 부산 아이파크가 운영하는 어린이 축구교실이다(사진: 취재기자 강지원).

더 킥오프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이 직영하는 축구교실이다. 더 킥오프는 부산 최초 프리미엄 실내 풋살 구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개장한 지 1년차에 접어들었다. 취미로 축구를 하기 위해 더 킥오프를 찾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축구 선수에 대한 꿈을 본격적으로 키워가기 위해 이곳을 찾는 아이들도 있다. 더 킥오프는 무슨 목적으로 이곳을 찾든 아이들이 끝까지 꿈을 쫓아갈 수 있도록 축구를 가르친다. 더 킥오프 소속 어린이인 강지승(8) 군은 “수업 시간에 헛다리짚기 같은 드리블이나 인사이드 킥, 아웃사이드 킥 등 세세한 슈팅 기술 등을 배운다”며 수업 내용을 자랑했다.

그런데 더 킥오프는 축구 수업 시간 이외에도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직영 시설답게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과 꾸준히 교류하며 아이들에게 남다른 축구 경험을 제공한다. 더 킥오프의 총괄 코치인 이남영(30) 씨는 “가끔씩 더 킥오프의 아이들이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공식 경기에서 선수들과 함께 입장하는 이른바 ‘에스코트 키즈’로 경기장의 그라운드를 밟는다”며 색다른 체험을 소개했다. 또한 정기적으로 열리는 어린이 축구대회에는 대략 500명 정도의 어린이들이 참여하는데, 이 대회에 실제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소속의 선수들이 참여해 어린이들을 만나는 추억을 선사한다. 더 킥오프 소속 어린이인 김민재(10) 군은 “대회에 나갔을 때,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 선수들을 보면서 신기했고 사인도 받았다”고 당시 기억을 설명했다.

더 킥오프 안에 마련된 실내 풋살장. 전천후 실내 풋살장은 전국적으로 그리 많지 않다(사진: 취재기자 강지원).

더 킥오프는 축교교실 참여 아이들을 실제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프로 선수로 성장시키기 위해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유소년 시스템과 밀접한 연관을 가진다.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유소년 팀은 연령에 따라 12세 이하 유소년 팀(U-12), 부산 낙동중학교 소속인 15세 이하 유소년 팀(U-15), 부산 개성고등학교 소속인 18세 이하 유소년 팀(U-18)로 분류된다. 특히 아이파크의 U-12팀은 작년 초등학교 축구리그 부산권역 우승을 했고, U-15팀은 지난 6월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뚜렷한 성과를 냈다. 아이파크의 이런 유소년 팀에 입단하려면 반드시 축구교실과 유소년 팀 사이에 있는 심화반을 거쳐야 한다. 다시 말해,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총괄 아래 더 킥오프, 심화반, 유소년 팀을 순서대로 거쳐 최종적으로 프로 축구팀에 입성할 수 있는 것이다. 더 킥오프가 축구교실 소속 아이들이 심화반에 들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하고 있다. 더 킥오프의 이남영 코치는 “더 킥오프 소속 아이들이 실력을 쌓아 심화반에 스카우트되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아이파크가 운영하는 축구교실은 더 킥오프를 포함해 강서지부, 영도지부, 그리고 금정지부까지 총 네 군데가 있다. 더 킥오프가 이 중에서 유일하게 실내 풋살장을 갖고 있다. 더 킥오프 매니저인 임화영(27) 씨는 “더 킥오프 축구교실은 실내 풋살장을 갖고 있어서 날씨나 미세먼지 같은 제약 없이 축구 연습에 열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더 킥오프는 실내 경기장을 갖고 있기 때문에 학부모들이 찾아와 어린이들이 축구 수업을 받는 모습을 관찰하기에도 편하다. 더 킥오프 소속 어린이의 학부모인 최지혜(40) 씨는 “다른 교실들과는 다르게 바로 부모들 눈앞에서 아이들이 수업을 하니 어린이들의 안전에도 신뢰가 간다”고 말했다. 이렇듯, 더 킥오프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이 산하 여러 축구교실 중 가장 전폭적으로 지원하는 곳이기도 하다.

더 킥오프 소속 심화반 아이들이 각종 경기 대회에서 무수히 많은 트로피를 획득했다(사진: 취재기자 강지원).

더 킥오프 내에 마련된 TV에서는 부산 아이파크 축구단의 공식 경기 장면과 선수 정보 등을 보여주면서 아이파크 축구단을 홍보한다. 이러한 체계적인 프로그램과 잘 꾸며진 환경 속에서 미래 손흥민을 꿈꾸는 예비 스타들이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더 킥오프 출신들 중 분명 몇 명은 몇 년 뒤엔 월드컵 무대를 누비는 있을 듯하다.

취재기자 강지원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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