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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케미컬 강동균 대표 "창업초기 고전하다 경성대 창업지원단 도움에 숨통"

기사승인 2018.11.19  23:04: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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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역회사서 일하다 기능성 흡착제 제조사 창업에 도전, 내년 매출 100억 원 예상..."용기 가지고 도전을" / 이재원 기자

자이언트 케미컬(Giant Chemical)은 기능성 흡착제인 마그네슘 실리케이트를 생산하는 기업이다. 이름 그대로 무기 화학 물질을 흡착제로 만들어 불순물들을 깨끗하게 만들어 주는 특수 소재를 제조하고 있다. 대표 강동균(32) 씨는 “이 기술로 대한민국을 세계적인 제조업 국가가 되도록 이바지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자이언트 케미컬의 대표 강동균(32) 씨(사진: 취재기자 이재원).

창업 전 강 씨는 무역회사에 다니던 평범한 직장인이었다. 회사를 다닐 당시 우리나라 제조업의 상황이 좋지 않다는 뉴스를 보며 안타까움을 느끼던 중 아이디어 하나가 떠올랐다고. “자동차와 배도 잘 만들고 전체적인 소재도 잘 만드는데 그 안에 있는 원천 기술은 대부분 수입을 하고 있다는 사실에 안타까움을 많이 느꼈다. 그때 이런 원천 기술과 원천 소재를 우리나라에서도 만들 수 있다면 분명히 우리나라 제조업도 다시 살아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면서 창업을 준비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사실 강 씨는 큰 포부를 가지고 창업을 준비했지만 창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을 때는 막막함을 느꼈다고 했다. 이유는 바로 적자였다. 계속되는 개발로 매달 2000만~3000만 원 가량의 적자가 났다. “시작할 때 순수 제 자본과 기술을 담보로 받은 대출 받은 30억 원 가량 뿐이었다. 그러다 보니 매출은 없는데 적자가 나서 버티기 힘들었는데 직원들이 그만두는 바람에 많이 어려웠다”고 회상했다.

그러다 어둠 속에서 빛을 본 듯 희망을 준 곳이 있었다. 바로 경성대학교의 창업지원단이었다. “중소기업 진흥공단에서 여러가지 지원 사업을 통해 초기 창업자를 도와주는 프로그램을 소개해 주었는데 그 중 하나가 경성대 창업지원단이었다. 다른 조건 없이 오로지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을 서류와 프레젠테이션으로 선발했다. 운 좋게 좋은 평가를 받아 약 7000만 원 가량의 지원을 받았는데 숨통이 트이는 기분이었다”며 지원을 받게 되었을 때 심정을 말했다.

이렇게 받은 지원금을 개발비, 인건비 등으로 쓰면서 자이언트 케미컬은 안정을 찾기 시작했다. 현재는 제품 개발이 빠르게 진행돼 강 대표는 총괄적인 경영과 연구를, 연구팀은 연구 개발에, 마케팅팀, 생산팀, 설비팀 등 각자의 일에만 집중할 수 있는 상태가 됐다. 그는 “총 15명이라는 적은 인원으로 많은 결과물을 이루어 냈다. 자이언트 케미컬은 현재 국내 유일 기능성 흡착제를 만드는 기업으로 11월부터는 수출을 시작하고 내년엔 수출 목표 100억 원으로 잡았다. 추후엔 300억 원으로 예상하고 있다. 세계적으로는 흡착제 제조사 두 회사가 있지만 최근에 그 두 회사보다 저희 회사가 성능이 더 좋다는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자이언트 케미컬을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자이언트 케미컬 대표 강동균(32) 씨가 시빅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다(사진: 취재기자 이재원).

까마득한 꿈으로 시작한 창업은 어느새 강 대표에게 많은 것을 주었다. “제가 좋아하는 일을 하면서 돈도 벌고 우리나라도 이런 원천 기술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것이 내게 가장 큰 의미였다”는 그는 앞으로 자신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의 여러 중소기업도 살아가는 사회를 꿈꾼다. “보통 중소기업이 초반에 어려움을 겪거나 무너지는 경우가 많은데 원천 기술을 원천 소재를 가진 많은 업체들이 잘 버텨서 성공할 수 있도록 돕는 다양한 지원 제도가 나오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자신과 같이 창업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한마디하고 싶다는 그는 “요즘은 창업에 대한 기회가 많다. 현재 정부도 창업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잘 마련해놨고, 창업지원단 같은 좋은 제도를 통해 많이 배우고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이런 제도가 많기 때문에 좋은 아이템과 창업을 시작할 용기를 가지고 꿈에 도전해보라고 말하고 싶다”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가장 중요한 건 사람이다. 혼자선 아무 것도 할 수 없기 때문에 각 분야의 전문가가 함께 하는 것이 좋다. 전문 분야의 사람들과 많이 만나다 보면 함께 일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시너지 효과가 난다”는 조언을 남겼다.

취재기자 이재원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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