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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대신 아르바이트...‘프리터족’ 증가는 사회의 적신호

기사승인 2018.10.15  21: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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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굿뉴스 기사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청년 실업률은 10%로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수준을 기록했다. 그리고 실질적인 취업률을 보여주는 체감 실업률도 청년층의 경우 23%에 달해 청년들은 정식 일자리가 아닌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라고 전했다.

프리터족이란 자유롭다는 의미의 형용사 ‘free’와 임시직을 의미하는 ‘arbeit’가 합성된 말이다. 프리터족이 늘어나게 된 이유는 이와 같은 우리 사회의 각박한 취업 현실 때문이다. 1980년대 일본에서는 특정 집단에 취직해서 명령을 받으며 일하기를 거부하는 젊은이들이 정규직에서 자발적으로 소외된 사람을 일컫는 말이었다. 하지만 현재 한국에서는 취업을 못 해 아르바이트를 생계수단으로 삼고 있거나 취업 준비를 하면서 어쩔 수 없이 아르바이트를 선택하게 된 사람들을 일컫는 말로 그 의미가 완전히 바뀌었다.

취직 준비 중 먹고 살기 위해 아르바이트에 종사하는 젊은이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사진: Max Pixel 무료 이미지).

알바몬이 올해 아르바이트 경험자 692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28.6%가 본인이 프리터족이라고 답했다. 하지만 그중 절반 이상이 비자발적 프리터족 (57.0%)이고, 그 이유로 ‘취업이 될 때까지 생계를 벌기 위해’라는 답변이 66.74%로 가장 많았다.

비자발적인 프리터족도 있지만, 취업에 대한 압박에서 벗어나고, 직장생활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적어서 자발적으로 프리터족 생활을 선호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이들이 받는 급여는 그리 많지 않고, 직무는 단순노동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도 급여가 크게 오르기 어렵다. 프리터족 생활이 지속해서 이어진다면 중장년층 프리터족도 증가할 것이고, 불안정한 생활이 노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이는 생계유지도 굉장히 어렵기 때문에 프리터족은 빈곤층으로 전락할 위험이 있다. 또한 소득수준이 낮은 프리터의 증가는 소비를 감소시키므로 사회 전반적인 면에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다.

전문가들은 프리터족의 증가를 막기 위한 대책이 시급하다고 말한다. 고용유지를 위한 정부의 임금 지원 및 사회보장분담금 지원, 복지 시스템 강화가 그 해답이다. 이를 통해 프리터들이 정규직으로 채용될 기회가 늘어나고, 정규직 고용을 늘린 고용업체는 더욱 견실한 업체로 발전할 수 있게 되므로 결과적으로 국가 경제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프리터족들이 불안한 현실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의 능력을 발휘하여 제 자리를 찾는 날이 꼭 왔으면 하는 바람이다.

울산시 중구 김수빈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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