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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일)은 더 춥다” 차가운 고기압 탓에 겨울 같은 가을, 주말까지 지속

기사승인 2018.10.12  01: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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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설악산 중청대피소 첫 얼음...12일 최저기운 서울 6도, 부산 9도, 제주 14도 예상 / 신예진 기자

매서운 가을 추위가 찾아와 시민들이 옷깃을 여미고 있다. 쌀쌀한 가을 바람은 주말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1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맑지만 올 가을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전국에서 가장 낮은 기온을 보인 지역은 설악산으로 –4.1도를 기록했다. 이 때문에 대청봉 바로 아래 중청대피소에선 첫 얼음도 관측됐다. 강원도 평창 대관령은 –1.0도, 충북 제천 0.4도, 강원 철원 0.5도를 기록했다. 서울의 최저기온도 6.1도로 전날인 지난 10일 최저기온보다 5도가량 떨어졌다.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관리공단은 11일 오전 3시에 설악산국립공원 중청대피소에서 첫 얼음이 관측됐다고 밝혔다(사진: 국립공원관리공단 제공).

기상청은 당분간 평년보다 낮은 기온으로 쌀쌀한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금요일인 12일 역시 전국이 맑은 가운데 찬바람이 불 예정이다. 특히 아침 기온은 복사냉각에 의해 전날보다 1~2도가량 더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전국의 최저 기온은 서울이 6도, 춘천 1도, 강릉 7도, 대전·청주 5도, 대구·전주 6도, 광주 7도, 부산 9도, 제주 14도다.

이는 11월 초순의 기온으로 평년보다 4~7도 가량 낮다. 찬바람 때문에 체감온도는 더 낮을 전망이다. 기상청은 이에 대해 “12일은 1500m 상공에 차가온 공기가 지나가면서 기온이 더 내려가기 때문”이라면서 “아침 내륙과 산지에는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갑자기 닥친 추위는 국내 상공 상하층에 퍼져있는 차가운 공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기상청은 "지상에서는 몽골부터 중국 내륙까지 퍼져 있는 차가운 대륙 고기압의 영향을 받고, 상층에서는 제트 기류가 제주도까지 남하했다"며 "우리나라 상·하층 모두 차가운 공기 영향을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상청은 이번 추위가 토요일인 13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일요일 오후가 돼서야 평년 기온을 회복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토요일 아침까지는 기온이 내려갔다가 낮부터 조금씩 회복하겠고, 다음 주에 다시 기온이 조금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첫 얼음이 관측된 설악산국립공원의 김종완 사무소장은 추위에 대비한 등산객의 안전을 강조했다. 김 사무소장은 "첫 얼음이 발견되기 시작하는 단풍철 산행은 급격한 기온 차이에 주의해야 한다"며 "특히 새벽 산행은 낮은 기온으로 탈진과 저체온증에 유의하고, 고지대 산행의 경우 비상식량, 보온의류, 각종 장비 등을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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