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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숀도 안 대고 닐로 먹네"...숀과 닐로의 음원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 사건 유감

기사승인 2018.10.05  16: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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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조는 아가미가 없다. 그래서 호수에서 빠져 죽지 않기 위해서 쉬지 않고 발짓을 계속한다. 물고기는 그 발짓의 의미를 알지 못해서 그들을 안쓰럽게 본다. 사람들은 백조가 물속에서 하는 발짓을 보지 못해서 백조를 우아한 자태를 가진 동물로 인식한다.

예술을 하는 사람들도 백조와 같은 삶을 살고 있다. 겉보기에는 멋있지만 그들의 삶을 살펴보면 꽤 궁핍하다. 사람들은 그것을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아티스트들은 백조처럼 우아하기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한다.

언더그라운드에서 자기만의 음악을 하는 열정적인 인디 음악가들이 많다(사진: pxhere 무료 이미지).

하지만, 어떤 아티스트들은 그렇게 노력하지 않는다. 백조처럼 단지 우아하게 보이는 것을 원해서 불법적인 일을 저지른다. 바로 음원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이다. 그 행위는 마치 백조가 인공 아가미를 달고 물 밑에서 헤엄치는 행위와 흡사 같다.

그 의혹을 받은 아티스트는 ‘숀’과 ‘닐로’다. 음원 사재기 및 음원 순위 조작 의혹 때문에 둘은 "숀도 안 대고 닐로 먹네"라는 말로 언어유희를 당하고 있으며, 일부 대중들은 그 이유로 그들에게 등을 돌렸다.

나도 그 사람 중 한 명이다. 나는 그 의혹이 터지기 전까지만 해도 숀의 노래가 좋아서 매일 매일 듣고 친구들에게 추천도 자주 했다. 그런데 어느 날 음원 사이트에서 그렇게 인지도가 있는 아티스트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1위인 것을 보고 의아해서 SNS를 켰다. 아니나 다를까. 숀의 음원 사재기 의혹 기사가 났다. 나는 그것을 보고 실망하게 됐고, 숀의 음악을 듣는 게 더는 즐겁지 않게 됐다.

내 친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이런 말을 했다. “나는 내 가수의 음악이 순위가 떨어지는 게 싫어서 가족들의 휴대폰도 빌리면서 음원 사이트에서 정당하게 음악을 사고 스트리밍해서 음원 순위를 유지하려고 노력한다. 또 나와 같은 사람들도 많다. 그들이 정당하게 1위를 한 것이라면 화나지 않는다. 내가 화난 것은 그 노력 없이 1위를 한 것이다.”

다른 지인은 이렇게 말했다. “평상시에 그 아티스트들의 음악을 굉장히 좋아했다. 하지만 그 의혹 이후에 나는 그 사람에 대한 시선이 안 좋아지고 좋아하게 된 음악도 멀리하게 된다.”

음원 사재기와 음원 순위 조작은 명백하게도 도덕에 어긋난 행위다. 그와 동시에 같은 음악을 하는 아티스트들의 얼굴에 먹칠하는 거와도 같다. 그러므로 사회에서는 음원 시장에 대한 기준이 더 엄격해져야 한다.

숀과 닐로에게 말하고 싶다. 백조처럼 우아한 자태를 뽐내고 싶다면 노력해라. 물 밑에서 인공 아가미를 달면 그것은 물고기도 아니며, 백조도 아니다. 그러니 발짓을 다시 해서 당당하게 다시 물 위로 떠 오르길 바란다. 

부산시 사상구 김해영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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