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주혁·장동건·현빈 등 탄성터지는 멋진 모습으로 레드카펫을 빛낸 남배우들 / 류효훈 기자
4일 저녁 부산시 우동 영화의 전당에서 막을 올린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소 쌀쌀한 날씨 속에서 문을 열었지만, 그 쌀쌀함이 관객들의 뜨거운 열기를 식히기에는 부족했다.
개막식을 앞둔 오후 5시 40분경부터 레드카펫에는 BIFF의 밤을 밝혀줄 스타들이 하나 둘 등장했다. 관객석에서는 그들의 손짓, 몸짓 하나하나에 박수와 함성이 쏟아졌다. 이번에는 대부분의 남배우들이 슈트를 입었으며 외모만으로 레드카펫을 평정하고 다녔다.
중견 배우들이 레드카펫의 시작을 알리며 BIFF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리자 젊은 남배우들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BIFF 레드카펫 남배우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배우 현빈, 장동건, 조우진이었다. 이들이 김성훈 감독과 함께 레드카펫을 거닐자, 곳곳에서는 박수와 함성소리가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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