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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연휴, 갑자기 아프면 129· 119· 120 전화번호 누르세요"

기사승인 2018.09.23  22:0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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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석 연휴기간 응급환자 급증...보건복지부, 공공·민간의료기관, 약국 등 운영상황 정보 제공 / 류효훈 기자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서 근처에 있는 의료기관을 검색할 수 있다(사진: 응급의료포털 홈페이지 캡처).

지난 해 추석 연휴 동안 응급 환자의 병원 방문은 하루 평균 약 2만 3000건, 평상시와 비교하면 평일의 2.2배, 주말의 1.6배 정도였다. 추석 다음날 오전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방문했으며, 추석 당일에도 하루 종일 이용 환자가 많은 편이었다.

이처럼 추석 연휴기간, 다치면 진료비가 비싸고 기다림이 긴 응급실밖에 없을까.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응급실뿐만 아니라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 민간의료기관(병, 의원), 약국 등의 정보를 홈페이지와 앱을 통해 추석 연휴기간 동안 제공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추석연휴 기간 중에는 연평균보다 두드러기 3.0배, 감기 2.8배, 염좌 2.2배, 장염 1.9배 등 많은 환자가 병원을 찾았고 사고로 인한 환자 내원은 교통사고 1.5배, 관통상 2.4배까지 증가했다. 특히, 기름을 많이 튀기는 추석 연휴에는 화상환자가 평소보다 3.0배 많았다.

평소보다 환자가 더 많이 방문한 탓일까. 간단한 감기 환자의 경우에도 평균 90분가량 체류하고, 진료비에 응급의료관리료 약 2만~6만 원이 추가로 붙는 경우가 있었다. 이 때문에 보건복지부는 감기와 같이 경증 질환으로 응급실 이용 시 진료비 증가와 대기 지연이 발생하므로 병, ·의원이나 보건소 등을 확인하여 이용할 것을 권장했다.

이처럼 추석 당일에도 다치는 사람을 위해 민간의료기관(병, 의원)의 820개소가 운영하며 보건소 등 공공의료기관은 427개소가 진료를 계속한다. 응급실 525개소도 평소와 동일하게 24시간 진료한다.

추석 연휴에 문을 여는 병, 의원 및 약국 수는 추석 연휴기간 하루 평균 1만 4,052개소로 다치면 언제든지 근처에서 치료 받을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사진: 보건복지부 제공).

추석연휴 기간 중 응급실이 아닌 문을 연 병·의원이나 약국 정보를 알고 싶다면 129(보건복지부 콜센터), 119(구급상황관리센터), 120(시도 콜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또, 응급의료포털(www.e-gen.or.kr)이나, 복지부 홈페이지(www.mohw.go.kr)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다.

특히, 응급의료정보제공 앱을 통하면 사용자 위치기반으로 주변에 문을 연 병, 의원과 약국을 지도로 보여주고 진료시간 및 진료 과목조회가 가능해 간편하다. 또, 야간진료기관 정보, 자동심장충격기(AED) 위치 정보, 응급 처치 요령 등 유용한 내용들이 담겨져 있다.

뿐만 아니라, 추석 연휴 기간 동안에는 보건복지부와 지방자치단체는 응급의료상황실을 운영하며 문을 여는 병, 의원 및 약국의 운영상황을 점검한다. 또, 재난, 응급의료상황실(국립중앙의료원)을 24시간 가동하며, 전국 40개소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재난의료지원팀(DMAT) 출동 대기 등 평소와 다름없이 재난 및 다수 사상자 발생 사고에 대비한다.

보건복지부 윤태호 공공보건정책관은 “국민들에게 의료 공백 없는 안전한 추석연휴를 보장하기 위해 연휴 응급진료체계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취재기자 류효훈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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