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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트 폭력 논란' 구하라, 멍든 신체 사진 공개하며 '쌍방폭행' 주장

기사승인 2018.09.17  23:0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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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친구 A 씨, 디스패치에 구하라 폭로 제보 메일 보내...A 씨 "경찰 조사 받을 것" / 신예진 기자

남자친구 A 씨를 폭행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던 아이돌 카라 출신 구하라가 나흘 만에 입장을 밝혔다. 구하라는 A 씨의 주장과는 달리 본인의 몸에 생긴 멍 사진 등을 공개하며 ‘쌍방폭행’을 주장했다. A 씨는 경찰서에 출두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는 입장이다.

17일 디스패치의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사건이 발생한 13일 새벽 A 씨와 다퉜다. 구하라의 지인을 두고 A 씨는 구하라의 남자 문제로 엮었고, 이는 몸싸움으로 번졌다.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본인의 팔과 다리 등에 멍이 든 사진, 진단서 사진 등을 공개했다. 구하라는 사건 당시 A 씨로부터 폭행을 당해 전치 2주 이상의 상해를 입었다.

앞서 구하라와 A 씨의 사건은 A 씨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세간에 드러났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에 이날 새벽 0시 30분쯤 강남구 논현동 소재 빌라에서 구하라가 A 씨를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 씨는 본인의 이별통보에 구하라가 격분해 자신을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구하라는 쌍방 폭행을 주장했다.

구하라는 평소 A 씨가 구하라의 인간관계에 대해 과민한 반응을 보였다고 지적했다. 구하라는 디스패치를 통해 “평소에는 잘해준다. 그런데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 오면 무섭게 변한다. 감당하기 힘든 말들을 한다"고 토로했다. 구하라는 이어 ”(사건 당일) A 씨가 화이트 보드로 밀치고 공기청정기를 던졌다. 나도 그 과정에서 (A 씨를) 할퀴었다. 몸에 멍이 들 정도로 심하게 싸웠다"고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A 씨는 심지어 구하라를 협박했다고 한다. A 씨가 구하라의 집을 나서면서 “너 X 돼봐라. 연예인 인생 끝나게 해주겠다”고 말했다는 것. 실제로 A 씨로 추정되는 인물은 이날 새벽 1시 26분과 4시 20분에 디스패치에 제보 매일을 보냈다. ‘구하라 제보’라는 제목의 메일에는 "연락 주세요. 늦으면 다른 데 넘길게요. 실망시키지 않아요"라는 내용과 A 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남겨져 있었다.

가수 겸 배우 구하라가 지난 7월 24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제6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의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김세정 기자, 더 팩트 제공).

침묵하던 구하라가 증거와 함께 나타나자, 대다수 네티즌들은 구하라의 편에 섰다. 네티즌들이 가장 많이 지적하는 부분은 싸운 뒤 구하라를 상대로 협박한 A 씨의 행동이다. 한 네티즌은 “서로 싸운 것을 폭행으로 몰고 가는 건가”라며 “새벽에 그 난리를 치고 디스패치에 메일을 보냈다는 것도 당황스럽다”고 말했다. 그는 “이래서 양쪽 말을 다 들어봐야 하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상황은 이렇게 구하라에게 유리하게 돌아가는 듯했다. 그러나 이날 A 씨는 조선일보를 통해 “구하라의 잘못을 인정한다는 것을 바탕으로 화해를 위해 노력했다”면서 “거짓이 담겨있는 내용으로 인터넷 매체 ‘디스패치’와 인터뷰함에 따라 더 이상 화해는 무의미하다는 판단에서 경찰서에 출두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A 씨는 구하라가 ‘언론플레이’를 한다고 지적했다. A 씨는 “이런 진흙탕 싸움이 싫어 구하라의 전화를 기다리고 기다렸다. 구하라가 '긍정적인 반응'을 내보이다가 돌변해 또다시 언론플레이를 하는 것에 대해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 뿐"이라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A 씨가 또다시 반박하자, 일각에서는 여전히 구하라의 폭행을 의심했다. 구하라가 공개한 멍이 든 부위는 맞았을 때 생기는 상처가 아니라 폭행을 가해서 생긴 멍이라는 것. 구하라는 손등, 손목, 발등 등에 멍을 얻었다. 한 네티즌은 “전형적인 때리는 쪽에서 나오는 상처”라며 “양쪽의 말과 다친 사진을 볼 필요가 있어서 말을 아꼈는데 구하라 사진 보고 누가 더 물불 안 가리고 덤볐는지 알겠더라”고 추측했다.

이같은 의견에 일부 여성 네티즌들은 분통을 터트렸다. 구하라가 쌍방 폭행의 증거로 여성 연예인에게 치부일 수 있는 ‘자궁 상해’도 공개했기 때문. 직장인 유모(27) 씨는 “진단서도 올리지 않은 남자는 믿어 주면서 왜 구하라는 ‘맞은 부위’가 아니라는 건지”라며 “여자 연예인이 다 걸고 온 몸의 멍 사진을 올렸는데 가짜니 뭐니...하루종일 어이가 없더라”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A 씨를 비꼬며 “마음의 상처로 경찰 조사는 받지 못하겠지만 인터뷰는 할 수 있고. 구하라를 사랑해서 더 말은 못 하겠지만 구하라 성격은 감당할 수 없고. 구하라의 사과는 바라지만 경찰에 신고는 해야겠고. 진흙탕 싸움은 원하지 않지만 언론사에 바로 제보는 했고?...언플은 누가 하는 건지”라고 혀를 찼다.

한편 현재 구하라를 둘러싼 논란이 지속되고 있지만, 구하라 소속사 콘텐츠 와이는 별다른 입장을 내지 않았다. 복수의 언론에 따르면, 소속사 관계자는 구하라와 A 씨의 사건에 대해 "현재 확인 중"이라며 조심스러운 대답만 내놨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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