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오늘은 8자에서 유래한 '포도의 날'...한국에서 시작된 세계 요들의 날, 곡성에선 매년 국제 요들음악회 열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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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8일 오늘은 8자에서 유래한 '포도의 날'...한국에서 시작된 세계 요들의 날, 곡성에선 매년 국제 요들음악회 열림
  • 손혁재
  • 승인 2018.08.07 14: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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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8월 8일 수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6월 27일).

오늘의 시:  허수경 <공터의 사랑>

한참 동안 그대로 있었다
썩었는가 사랑아

사랑은 나를 버리고 그대에게로 간다
사랑은 그대를 버리고 세월로 간다

잊혀진 상처의 늙은 자리는 환하다
환하고 아프다

환하고 아픈 자리로 가리라
앓는 꿈이 다시 세월을 얻을 때

공터에 뜬 무지개가
세월 속에 다시 아플 때

몸 얻지 못한 마음의 입술이
어느 풀잎자리를 더듬으며
말 얻지 못한 꿈을 더듬으리라

오늘의 기념일: 포도데이

숫자 8의 생김새가 포도가 알알이 달린 모양 닮았다 해서 지정

8월 8일은 포도의 날(사진: pxhere 무료 이미지)

오늘의 기념일: 세계 요들의 날

위키백과에 따르면, 한국의 요들러인 박민성과 임중현이 2013년 8월 8일을 세계 요들의 날(World Yodel Day)로 선포했다고 한다. 이후 2015년 세계의 요들 축제를 전남 곡성에서 열리자, 많은 세계적 요들러들이 참석하고 있다고 한다. 올해는 제4회 세계 요들의 날 국제음악회가 열린다고 한다.  

스위스의 알프호른(사진: Creative Commons)

오늘의 소사(小史)

 923(신라 경명왕 7) 향가 작가 균여대사 태어남
1792 프랑스 루이 16세 폐위, 왕정붕괴
1819 미국 신문기자 찰스 데이너 태어남, “개가 사람을 문다면 뉴스가 되지 않지만 사람이 개를 문다면 뉴스가 된다.” 데이너가 <뉴욕 트리뷴> 편집국장 때 세계 최대 발행부수(30만부) 기록

찰스 데이나(사진: 위키미디어)

1860 인도 체라푼다 지역 연간 최다강수량 세계기록 2만 6461mm(1860.8-1861.7)
1940 독일공군, 영국 주간 공습 개시
1942 제1차 솔로몬 해전
1945 소련, 2차 대전 막바지에 일본에 선전포고
1953 한미상호방위조약, 서울에서 가조인
1955 증권거래소 개장
1956 전국 시․읍․면장 및 의원 선거
1958 미국 원자력잠수함 노틸러스 호, 북극 잠항횡단 성공
1960 제2공화국 민의원 참의원 합동 개원
1964 전남 초도서 신영호 실종, 해녀 22명 실종
1967 동아시아국가연합(ASEAN) 발족
1968 서울 사직공원에 이율곡 동상 제막
1969 MBC TV 방송국 개국
1973 망명 중이던 김대중 전 대통령후보 일본 도쿄서 실종, 8.13 서울 동교동 자택으로 귀환하면서 중앙정보부 납치로 밝혀짐
1978 미국 금성탐사 무인우주선 비너스 2호 발사
1988 미얀마 ‘8888항쟁’ 일어남, 1988년 8월 8일 오전 8시에 일어난 미얀마 민중의 민주주의 봉기. 군부의 발포로 3000명 이상 사망, 이를 계기로 1990년 선거가 치러졌으나 군부가 무효화
1990 중국-인도네시아, 단교 23년 만에 국교 재개
1990 정부의 민족대교류 제의에 따른 방북신청에 6만 1354명 접수
1990 작가 황석영 북한방문
1991 정부 생수 시판허용 결정
1992 제17회 세계잼버리대회 강원도 고성 신평벌에서 열림(-8.16), 사상 최대 163개국 2만여 명 보이 스카우트 대원 참가, 대회주제는 ‘세계는 하나’
1994 북-미 3단계회담 속개
1993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 일원 열대성 폭우로 산사태, 400여 명 사망, 실종 이재민 4000여 명
2005 파키스탄 카슈미르 지진, 7만 4500여 명 사망
2008 베이징올림픽 열림. 우리나라 성적 금13(금메달 순위 7위) 은10 동8개
2008 러시아 그루지아 침공, 그루지아의 남오세티야(친러 자치지역) 분리독립 움직임 탄압, 러시아 일방적 승리, 사상자 1000명 이상 난민 15만여 명, 범슬라브주의 부활 노리는 러시아와 팽창 저지하려는 미국의 대리전 성격, 신냉전의 악령이 살아났다는 우려
2011 일본 35℃ 이상의 폭염 일사병으로 15명 사망, 7071명 입원
2011 런던 폭동(-8.10) 일어남, 체포 3100명 이상, 사망 5명, 일반인 부상 16명 이상, 경찰 186명 부상, 재산 피해 보험에 가입된 재산피해만 10억 파운드
2013 강원 강릉시 아침(6시 29분) 최저기온 30.9℃, 우리나라 첫 초열대야, 경남 함양은 아침(9시 10분) 최저기온 30.8℃, 울산(오후 2시 8분) 38.8℃로 30년 만의 최고기온, 울진 37.8℃(오후 1시 3분) 울릉도 35.4℃(오후 2시 9분)로 최고기온 기록
2014 미국과 19개국으로 구성된 국제동맹군, IS 첫 공습
2014 세계보건기구(WHO), 서아프리카의 에볼라 발병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라고 선포, 2013년 12월 기니의 삼림지역에서 2세 소년 감염사망 뒤 2014.3월 이후 기니 시에라리온 라이베리아 등 중심으로 크게 번짐, WHO는 12월 초까지 감염 1만 7000여 명, 사망 6000여 명이라 발표
2016 중국 상하이에서 여성 40여 명 잠옷 차림으로 남편 야근 반대 시위
2017 문재인 대통령 가습기 살균제 피해자와 가족 청와대로 초청해 정부 책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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