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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유아 취약한 수족구병 발생 지속 증가..."철저한 위생 관리를"

기사승인 2018.07.22  21: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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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질병관리본부, "예방으로 발생 막을 수 있어 손만 잘 씻어도 예방 가능하다" / 송순민 기자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수족구병 발생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95개 의료기관이 참여한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 수족구병 환자의 수가 지속적이고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왔다. 감염 예방과 확산방지를 위해 질병관리본부는 수족구병 예방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는 질병관리본부의 감염병 포탈홈페이지(http://www.cdc.go.kr/npt)에 접속하면 확인할 수 있다. 매주 목요일 17시 이후에 통계가 갱신된다.

수족구병의 2018년 발병 그래프. 수족구병의 발생이 여름이 다가올수록 급격히 증가하는 모습이 잘 나타나 있다(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수족구병 표본감시 결과에 따르면, 수족구병 환자는 외래환자 1000명당 2018년 26주 16.2명이었다. 그런데 27주에는 24.9명, 28주에는 27.5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0~6세의 영유아 환자는 33.6명으로, 7~18세의 환자의 수가 5.3명인 것에 비교해 압도적으로 높다.

수족구병은 콕사키 바이러스나 엔테로 바이러스의 감염에 의해 발생하며, 봄철에 증가해 여름에 유행한다. 주요 증상은 발열 및 입안의 물집과 궤양, 손과 발에 물집성 발진이다. 특히 수족구병은 영유아에게 많이 발생하며, 주된 감염 경로는 감염된 사람의 침, 가래, 콧물, 그리고 대변 등을 통해 옮는다.

잠복기는 약 3~7일 정도이고, 발병 첫 주에 가장 전염성이 강하다. 자녀에게서 수족구병 감염 증상이 나타나면,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나 학원에 보내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말했다.

일부 환자에서는 고열과 구토, 마비 증상 등이 나타나는 뇌막염, 뇌실조증, 뇌염 등의 중추 신경계 합병증이 나타날 수 있다. 또 신근염, 신경원성 폐부증과 급성 이완성 마비가 동반될 수 있다.

이런 합병증의 위험 때문에 발열과 입안의 물집, 손과 발의 물집성 발진 등 수족구병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대부분의 수족구병 증상은 가벼운 편이며, 7~10일 안에 자연스럽게 사라지는 편이지만, 드물게 합병증이 나타나 주의가 필요하다.

질병관리본부는 8월 말까지 수족구병의 환자 발생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면서 수족구병의 발생 예방과 전파 방지를 위한 예방수칙을 제시했다.

수족구병은 철저한 손 씻기로도 대부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청결한 손 씻기가 중요하다(사진: 질병관리본부 제공).

수족구병은 영유아에서 많이 발생하는 감염병이기 때문에 먼저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각별한 주의를 요구했다. 아이를 돌보기 전·후로 손을 씻고, 장난감 등의 집기 청결 상태 관리를 해달라고 밝혔다.

만약 수족구병이 발생할 경우, 환자가 만진 물건이나 표면 등을 소독액을 뿌리고 10분 후에 물로 씻어야 한다. 소독액은 물 500mL에 염소계 표백제를 섞어 만든다. 소독 후에는 반드시 30초 이상 손을 씻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는 말했다.

질병관리본부 관계자는 수족구병은 예방백신이 개발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감염을 예방하는 제일 나은 방법이라 말했다. 그는 “올바른 손 씻기 등을 통해 개인위생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수족구병의 확산을 막는 유일한 방법이다. 수족구병이 발생한 가정에서는 물건을 소독하고, 병에 걸린 사람은 야외에 나가지 않는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취재기자 송순민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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