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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4.kr’ 숫자 도메인 내년에 등장...도메인 등록 경쟁 치열할 듯

기사승인 2018.05.17  23:0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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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제5차 인터넷 주소자원 기본계획' 발표 / 신예진 기자

내년에 국내 인터넷에 숫자 도메인이 등장할 것으로 보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인터넷 주소자원의 안정적인 관리를 위해 숫자 도메인을 도입하고 한글 도메인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상업자들의 숫자 도메인 선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과기정통부는 1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5차 인터넷 주소자원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도메인, IP 주소 등 인터넷 주소자원은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국가의 핵심 자원이다.

인터넷 도메인은 국가의 핵심 자원 중 하나다. 현재 개인과 기업, 공공기관 등 국내 웹사이트를 관리하는 국가 도메인은 약 108만 개다. 정부는 도메인을 조금 더 안정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숫자와 한글 도메인 도입을 결정했다. 

숫자 도메인은 오는 2019년부터 사용할 수 있다. 인터넷 주소로 국민에게 친숙한 1004.kr, 8282, 한국 등이 등장하게 된다. 대리운전 번호 등도 충분히 웹사이트 주소로 등록할 수 있다. 정부는 우선 특수번호 보호방안 마련과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 등을 거치겠다는 데 합의했다.

정부는 공공기관부터 한글 도메인을 도입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 기관 57개 중 30개(55%), 공공 기관 330개 중141개(43%)에서 한글 도메인을 도입했다. 이는 최근 사물과 사물, 사물과 인간 등의 초연결 네트워크를 고려했다. 음성인식 인공지능 서비스를 이용할 때 한글 도메인으로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것. 정부는 한글 도메인 활성화를 위해 한글+영문 도메인 묶음 판매 등 다양한 프로모션도 준비 중이다.

과학기술정통부는 17일 오는 2019년까지 숫자 도메인을 도입하고 한글 도메인 사용을 독려하겠다고 밝혔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숫자와 한글 도메인 도입에 일각에서는 도메인 선점을 위한 과열을 우려하고 있다. 특히 음란사이트, 불법 도박 사설 사이트 등의 숫자 도메인 난립 가능성을 지적했다. 네티즌 A 씨는 “국내 수많은 업체들이 전화번호 도메인을 갖기 위해 난리가 날 것 같다”며 “SEX를 연상시키는 S2X 같은 도메인은 불티나겠다”고 말했다.

연예인이나 정치인의 팬덤의 움직임도 예고됐다. 가수 엑소 팬 이모(26, 경남 진주시) 씨는 “내가 최고로 좋아하는 멤버의 이름과 생일이 들어간 도메인을 사고 싶다”며 “해당 사이트에 멤버 사진이나 영상, 팬이 보내는 메시지 등을 모아 언젠가 생일 선물로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과기정통부 최영해 인터넷융합정책관은 “4차 산업혁명 시대 초연결 네트워크 사회를 대비하여 국가도메인 운영체계 혁신을 차질없이 추진할 것”이라며 “미래 인터넷 주소자원 확보를 위한 국제협력과 시장 친화적인 주소자원 정책을 지속 발굴․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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