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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선고 부당” 항소심 재판서 반발

기사승인 2018.05.18  00: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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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학 뻔뻔한 태도에 네티즌 "광화문에 매달아서 맞아 죽게 하자" 분노 / 정인혜 기자

'어금니 아빠' 이영학의 항소심 첫 공판이 17일 서울고법에서 열렸다. 사진은 지난 2월 21일 서울 도봉구 서울북부지방법원 법정으로 향하는 이영학(사진: 더팩트 제공).

전 국민을 공분케 한 ‘어금니 아빠’ 이영학이 사형선고에 반발했다. 재판부의 사형선고가 부당하다는 것이다. 이영학은 여중생 딸의 친구를 성추행·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하고, 현재 고인인 아내에게 생전 자신의 의붓아버지와의 성행위를 강요하는 등 변태 행위를 일삼았으며 딸의 치료 목적으로 받은 기부금을 외제차, 유흥으로 탕진한 바 있다. 옥중에서 감형 및 복수 계획을 세운 것이 발각되기도 했다.

17일 서울고등법원 형사9부에서 이영학의 항소심 첫 공판이 열렸다. 이영학에게 적용된 혐의는 ·청소년의 성 보호에 관한 법률상 강간 등 살인, 추행유인, 사체 유기 등이다. 이날 이영학은 삭발한 채 모습을 드러냈다. 검은색 뿔테 안경에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리고 있었다. 지난번 언론에 공개됐을 때보다 다소 체중이 불어난 듯한 모습이었다.

이영학 측은 재판부의 사형선고를 받아들일 수 없다는 의견을 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이영학의 변호인은 “피고인의 범행 내용·동기 등을 봤을 때 비난받아 마땅한 부분은 있다”면서도 “사형이란 형은 되돌릴 수 없으며, 대법원 판례에 의해서도 교화 가능성이 전혀 없고 사형이 정당화될 만한 특별한 사정이 있어야 하는데 그것이 인정되는지 다시 살펴봐 달라”고 말했다.

변호인은 또 이영학에 대한 정신·심리학적 상태를 추가로 평가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같은 보도에 따르면, 재판부는 공주치료감호소 등에서 정신감정을 할 필요성이 있는지 검토해 보라고 변호인 측에 주문했고, 변호인은 법정에서 바로 정신감정을 신청했다.

검찰 측도 굽히지 않았다. 검찰은 “이영학에 적용된 죄명만 무려 14개”라며 “무고 혐의까지 있을 정도로 자신의 죄를 뉘우치지 않고 있다. 1심에서 법정 최고형을 선고한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2월 “반성의 기미가 보이지 않으며 가석방이나 사면을 제외한 절대적 종신형이 없는 상태에서 무기징역은 사형을 대체할 수 없다”며 이영학에게 사형을 선고했다.

네티즌들은 이영학측의 태도에 분노했다. 한 네티즌은 “정신질환으로 감형해주면 국민들이 들고일어날 것”이라며 “옥중에서 복수 계획, 자서전까지 내겠다고 했던 놈이 무슨 반성을 했겠느냐. 무조건 사형에 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사형 안 할 거라면 광화문에 매달아서 국민에게 맞아 죽도록 해야 한다”, “저런 쓰레기랑 같은 땅에 산다는 게 수치스럽다”, “억울하게 죽은 어린 학생을 위해서라도 단죄해야 한다”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이영학의 다음 재판은 다음 달 21일 오후 3시에 열린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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