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동성애를 질병에서 삭제한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IDAHOT Day), 빈부간 정보격차 줄이자는 '세계 전자통신과 정보사회의 날'
상태바
WHO가 동성애를 질병에서 삭제한 오늘은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IDAHOT Day), 빈부간 정보격차 줄이자는 '세계 전자통신과 정보사회의 날'
  • 손혁재
  • 승인 2018.05.16 13:21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손혁재

오늘은 5월 17일 목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4월 3일).

오늘의 시: <민들레꽃> 조지훈(1968년 오늘 세상 떠남) 지음

까닭 없이 마음 외로울 때는
노오란 민들레꽃 한 송이도
애처롭게 그리워지는데

아, 얼마나한 위로이랴
소리쳐 부를 수도 없는 이 아득한 거리에
그대 조용히 나를 찾아오느니...
못잊어 차라리 병이 되어도...
그대 맑은 눈을 들어 나를 보느니

조지훈 시비(사진: Creative Commons)

오늘의 명언: 권정생(2007년 오늘 세상 떠난 동화작가), <몽실언니> <강아지똥>

“제 통장 다 정리되면 나머지는 북측 굶주리는 어린이들에게 보내주세요. 제발 그만 싸우고, 그만 미워하고, 따뜻하게 통일이 되어 함께 살게 해주십시오. 중동, 아프리카 그리고 티벳 아이들은 앞으로 어떻게 하지요. 기도 많이 해주세요. 안녕히 계십시오.”-세상 떠나기 직전 정호경 신부에게 보낸 편지, 그의 통장에 10억 원 있었다고 함 

“눈물이 없다면 이 세상은 살아갈 가치가 없습니다. 산다는 건 눈물투성이입니다. 인간은 한 순간도 죄 짓지 않고는 살 수 없는데 어떻게 행복하고 즐거울 수만 있겠습니까?”

오늘의 기념일: 국제 성소수자 혐오반대의 날(IDAHOT Day: Intenational Day Against Homophobia and Transphobia)

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질병분류(ICD)에서 동성애를 삭제한 날을 기념해 만들어짐

크로아티아에서 IDAHOT DAY 준비를 위해 거리에 페인트를 칠하고 있다(사진: Creative Commons)

오늘의 기념일: 세계 전자 통신과 정보 사회의 날(World Telecommunication and Information Society Day)

오늘의 소사(小史)

1559(조선 명종 6) 율곡 모친 신사임당(본명 신인선) 세상 떠남, 사임당의 ‘사’는 본받는다는 의미. ‘임’은 역사상 가장 현명하고 정숙했다는 중국의 ‘태임’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태임을 본받는다는 의미

신사임당 작품(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749 종두법 개발한 영국 외과의사 제너(1749-1823) 태어남
1900 시인 노작 홍사용 태어남, <나는 왕이로소이다>
1951 국민방위군 해체 완료
1954 미국 연방대법원(대법원장 얼 워렌) 흑인 격리 교육에 위헌판결
1955 미국 수중 원폭실험 성공
1961 언론 출판 검열 실시
1973 북한 세계보건기구(WHO) 가입
1973 미 의회 워터게이트청문회 시작
1974 미국 최초의 정지기상위성인 SMS 1호 발사 성공
1976 독립운동가 김순애(김규식의 부인) 세상 떠남
1980 자정 기해 비상계엄령 전국확대 계엄포고 10호 발표(정치활동중지/대학휴교) 김대중 등 민주인사와 학생운동 지도부 검거 시작
1985 제2차 남북경제회담 열림
1986 중국-대만 대만항공기 망명 귀환 협상, 37년 만에 첫 직접협상
1994 국제원자력기구사찰단, 북한핵사찰 위해 평양에 도착
1995 대우의 북한남포공단 512만 달러 직접투자 협력사업 신청 승인
1997 김영삼 대통령 둘째 아들 김현철, 알선수재․조세포탈 혐의로 구속
2007 경의선과 동해선에서 한국전쟁 이후 처음 열차 남북 운행
2010 박세리 선수, 벨 마이크로 LPGA 클래식에서 연장전 세 번째 홀까지 가는 접전 끝에 극적 우승(통산 25승)
2012 ‘알제리의 장미’로 볼린 가수 와르다 알-자자이리아(72세) 카이로에서 세상 떠남
2016 여성혐오 살인 일어남, 김 아무개(33) 강남역 부근 화장실에서 하 아무개(22) 씨 흉기로 찔러 죽임. 일본군 위안부 이수단 할머니(중국명 리펑윈) 중국에서 세상 떠남. 서울 강북구 북한산 자락에 근현대사기념관 문 염
2017 위키리크스에 국가기밀 64만 건 넘겨준 브래들리 매닝 일병, 간첩법 위반과 절도 등 20개 혐의로 징역 35년형 선고받고 복역 중 오바마 대통령의 감형(7년)으로 출소, 옥중에서 성전환 수술 이름도 첼시로 바꿈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동성애반대 2018-05-17 11:11:11
요즘 그렇게나 쓸 기사가 없습니까? 동성애 혐오가 아니라 반대자의 정당한 권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