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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의 선택' 배현진 “송파을 압승 확신”…실제 당선 가능성은?

기사승인 2018.05.14  23:5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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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여론조사, 민주당 최재성 57.3% VS 한국당 배현진 18.6% / 정인혜 기자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자유한국당 당사 회의실에서 홍준표 대표가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배현진 MBC 전 앵커에게 공천장을 수여하고 있다(사진: 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를 등에 업은 배현진 전 MBC 앵커가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지난 14일 공천장을 받은 배 후보는 “송파 깃발을 너끈히 찾아오겠다”는 소감으로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를 영입한 홍 대표도 “압승”이라 확언하며 힘을 보탰지만, 여론은 미적지근한 모양새다.

홍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배현진 후보에게 공천장을 수여했다. 배 후보를 포함해 부산 해운대을 김대식 여의도연구원 원장, 충남 천안갑 길환영 전 KBS 사장이 공천장을 받았다.

홍 대표는 수여식에서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며 자유한국당 후보들의 승리 가능성에 높은 점수를 매겼다. 홍 대표는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정부가 들어와서 살림살이나 생활이 나아진 게 있느냐”며 “지금 오른 건 세금과 물가밖에 없는데도 더불어민주당을 투표하겠다는 게 제가 보기엔 오히려 비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인다. 오늘 이 후보들의 선거 3곳 모두 압승할 것으로 믿는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홍 대표는 “내가 여기(잠실 7동) 주민인데 (주민들이) 나를 보고서라도 찍어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배 후보도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정치하는 선배들이 민심은 현장에서 읽는 것이라고 했다. 많은 우려와 걱정도 있지만, 현장에서 그 누구보다 뜨겁게 한국당을 지지하고 대한민국을 되살리자는 열망을 느끼고 있다”며 “반드시 되찾아 와야 할 송파 깃발도 너끈히 찾아오겠다”고 넘치는 애당심을 과시했다.

이 가운데 배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도 관심이 쏠린다. 배 후보의 포부와는 다르게 여론은 그에게 비우호적인 양상으로 흐르고 있다. 지난 9일 한국갤럽조사연구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 송파을 국회의원 보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의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 최재성 후보가 57.3%인데 반해 배현진 후보는 이에 크게 뒤지는 18.6%로 나타났다. 바른미래당 박종진 후보는 12.6%로 조사됐다.

송파을의 정당별 지지율도 더불어민주당으로 기울어있다. 같은 자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이 52.1%로 1위, 자유한국당 17.4%, 바른미래당 8.6%, 정의당 4.5%, 민주평화당 0.6% 등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성인남녀 608명을 대상으로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 진행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0%p이며 응답률은 10.8%다. 그 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온라인에서도 배 후보에 대한 비판이 줄을 잇는다. 배 후보의 공천장 수여 소식을 다룬 기사에는 그를 힐난하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 자리를 차지했다. 포털사이트 네이버, 네이트, 다음 모두 같은 상황이다.

한 네티즌은 “경력직도 아닌 신입사원에게 부장 직급을 맡기는 클래스 정말 대단하다”며 “얼마나 인물이 없으면 정치라고는 해본 적도 없는 아나운서 출신을 공천하는지 알겠다. 송파구 주민들의 시민의식이 궁금해지는 선거”라는 댓글로 베스트 댓글에 올랐다.

한편 중앙선관위는 이날 배 후보에게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 공표로 인한 서면경고 조치를 내렸다. 앞서 배 후보는 숙명여자대학교 토론대회에서 받은 은상을 금상으로, 전국 토론 대회에서 받은 ‘스피커상’을 ‘베스트 스피커상’으로 바꿔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그는 “오래 전 일이라 신경 쓰지 못했다. 잘못된 게 있으면 즉시 바로 잡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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