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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배우 한주완...연예인 대마초 흡연 왜 끊이지 않나

기사승인 2018.05.11  00:0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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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던지기 수법' 대마초 구입했다 집행유예 2년 선고...'빅뱅' 지드래곤·탑, 율철종 등 잇따라 적발 / 신예진 기자

배우 한주완이 대마초 흡연으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 '개념남' 이미지였던 한주완의 대마초 흡연은 대중에게 충격을 주기 충분했다. 온라인에선 끊이지 않는 연예계 대마초 흡연을 두고 ‘대중의 뒤통수를 때리는 행위’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주완의 대마초 흡연은 뒤늦게 알려졌다. 복수의 언론은 서울서부지법 형사11부가 지난 4월 4일 한주완에게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 재판부는 40시간의 약물치료 강의 수강과 320만 원 추징도 명령했다.

한주완은 수사기관의 추적을 방지하기 위해 대마초 거래 흔적을 남기지 않으려 노력했다. 여러 언론 보도에 따르면, 그는 지난해 1월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대마초 약 100g을 구입했다. 거래는 ‘던지기 수법’을 이용해 이뤄졌다. 판매자가 특정 장소에 대마초를 숨겨두면 추후 이를 찾아가는 방법이다. 판매대금 160만 원은 가상통화인 비트코인으로 판매자에게 지급했다. 한주완은 재판에서 자신의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배우 한주환이 대마초를 흡연해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은 담배 흡연 중인 한 남성이 입으로 담배 연기를 내뱉고 있는 장면(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한주완의 이번 사건으로 온라인에서는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은 연예인들을 주목하고 있다. 가장 많이 거론되는 연예인은 아이돌 그룹 가수 빅뱅. 멤버 5명 중 2명이 대마초 흡연으로 논란이 됐다.

빅뱅의 멤버 탑(최승현)은 지난 2016년 10월 서울 용산구 자택에서 네 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이후 지난해 8월 1심에서 징역 10월에 집행유예 2년, 추징금 1만 2000원을 선고받았다. 이 사건으로 당시 의경 복무 중이던 탑은 자격을 박탈당해 지난 2018년 1월부터 용산구청에서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하고 있다.

빅뱅의 리더인 지드래곤(권지용)은 지난 2011년 대마초 흡연으로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다. 빅뱅이 연예계 대표 아이돌로 전성기를 누리던 시절이었다. 검찰은 당시 누군가의 첩보로 지드래곤을 조사했다. 그 결과 지드래곤의 모발에서 대마초 양성반응 성분이 검출됐다.

지드래곤은 대마를 흡입한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의도적인 흡연이 아닌 ‘팬이 준 담배를 모르고 피웠다’는 해명을 내놨다.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였다. 이에 지드래곤은 초범이고 흡연량이 적다는 이유로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지난해 7월에는 가수 10cm 윤철종이 대마초 흡연으로 물의를 빚었다. 당시 윤철종은 2016년 7월 경남 합천에 위치한 지인 곽모 씨의 집에서 2차례에 걸쳐 대마를 흡연한 혐의를 받았다. 재판 당시 윤철종은 범행을 자백했고,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유명 셰프 이찬호도 지난해 12월 마약 혐의로 체포된 바 있다. 수차례의 TV 출연으로 '스타 세프'란 소리를 들었던 그였다. 당시 이찬호는 대마초보다 환각성이 더 강한 ‘해시시’를 밀수입하고 흡입한 혐의를 받았다. 이찬호는 외국에서 해시시를 들고 입국하다 들켰고, 소변 검사에서 양성 반응이 나와 체포됐다.

마약에 손을 댄 연예인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 ‘좋아하고 믿었던 연예인에게 배신당한 느낌’이라는 의견이 주를 이룬다. 대학생 박유현(21, 부산시 진구) 씨는 “내가 동경하던 연예인이 마약에 손을 댔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뒤통수를 세게 맞은 듯했다”며 “연예인의 이미지는 다 가짜라는 생각이 들면서 엄청 허탈하고 우울했다”고 말했다.

네티즌들도 예외는 아니다. 네티즌들은 “다른 실수도 아니고 자의적으로 마약을 했다는 사실을 알면 없던 정도 떨어진다”, “굳이 범법자를 응원하고 싶지는 않다”, “차라리 술, 담배를 하지”, “이미지가 중요한 직업인데 왜 위험을 감수하는지 모르겠다”, “한국에서는 한국 법을 따라야지” 등의 비판을 쏟아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한국이 유독 대마에 엄격하다고 지적한다. 동시에 대마 합법을 요구했다. 실제로 미국은 캘리포니아, 알래스카, 콜로라도 등 9개 주에서 기호용 대마초 판매를 허용하고 있다. 담배와 같은 취급을 하는 것이다. 네티즌 A 씨는 “술은 알콜 중독자를 만들고 주취사고를 일으키고 때로는 폭력까지 부른다”며 “미국에서 대마 피워봤는데 술보다 안전한 것 같다”고 주장했다.

현재 국내법에 따르면, 대마사용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은 대마초 또는 그 수지를 원료로 하여 제조된 모든 제품의 사용을 금지하고 있다. 단 연구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은 예외로 한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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