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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 크레딧 올라갈 때 다음 작품이 기다려졌다..."어벤져스는 돌아온다" / 황혜리

기사승인 2018.04.27  22: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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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화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 영화평

영화가 끝나고, 마블 영화라면 반드시 있을 쿠키영상을 기다렸다. 평소였다면 신나게 영화 줄거리에 대한 토론을 하고 있을 나였지만, 멍하니 엔딩 크레딧이 올라가고 있는 스크린을 쳐다보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할 수가 없었다. 모두가 마블의 다음 작품을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이번 영화도 관객이 이번 영화에서 멈출 수 없게 만든 시리즈였다. 왜 관람한 사람들이 모두 “스포일러를 하는 사람과는 인연을 끊어도 좋다”고 말하는지 백 번 이해가 갔다.

토르의 최근 시리즈 <토르 3: 라그나로크>의 쿠키영상과 이어지며 영화는 시작된다. 사소한 줄거리만 말해도 스포일러가 될 수 있는 영화이기에 줄거리는 일체 언급하지 않겠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의 빌런이었던 헬라는 사실 생각보다 허무하게 죽음을 맞이했다. 토르·로키 형제의 숨겨진 누나인 그녀는 악의 결정체인 듯 비춰졌다. 그러나 아스가르드에 봉인된 악마를 역이용함으로써 토르의 눈과 망치의 희생이 무색하리만큼 쉽게 무찔렀다.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의 빌런인 ‘타노스’ 역시 악의 결정체로 비춰진다. 본인은 평화를 위한다는 그럴듯한 주장을 펼치지만, 평화와는 거리가 먼 결과를 불러온다. ‘마블스튜디오 오픈 10주년’에 맞춰 개봉한 영화인만큼 수십 명의 마블 영웅들이 등장해 타노스에 맞서 싸우는 등 큰 스케일을 자랑한다. ‘토르 – 블랙팬서 - 어벤져스’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영화 구성부터 화려한 영상미와 탄탄한 스토리까지, 얼마나 제작진들이 공을 들여 제작한 영화인지를 확실히 느끼게 해줬다.

MCU(Marvel Cinematic Universe)에 관심이 많은 사람들의 대부분은 알고 있는 내용이지만, <어벤져스3: 인피니티 워>는 영화 전체를 ‘IMAX 디지털카메라’로 촬영했다. 이렇게 촬영한 것은 이 영화가 최초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포맷으로 촬영한 영화들과 이 영화와의 영상미적 차이는 지금까지 영화들 간의 차이보다도 훨씬 크다.

2019년 5월, 북미에서 <어벤져스 4>가 개봉될 예정이다. 그 동안 팬들 사이에서 추측이 난무했던 호크아이가 각성하게 된 이유, 영웅들의 과거 모습을 촬영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지에 대한 의문점이 드디어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나 역시 이런 추측만을 하다 <인피니티 워>를 보고나니, 과연 뒷이야기를 어떻게 이어서 풀어갈지 너무 궁금해졌다. 원래 <인피니티 워 part 1/2>가 임시 제목이었으나, 두 영화가 연관성이 있어 이어질 뿐 전혀 다른 내용을 다루기 때문에 다른 제목을 붙이기로 했다고 한다. 사실 지금은 영화 제목이야 어떻든 상관없다. 마블은 이 영화 하나로 수많은 관객이 다음 영화의 개봉 일만 손꼽아 기다리도록 만들었다.

부산시 진구 황혜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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