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와 세르반데스 기일인 오늘은 '세계 책의 날', 2005년 '유튜브' 첫 동영상 올리고, 1975년 베트남 종전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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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와 세르반데스 기일인 오늘은 '세계 책의 날', 2005년 '유튜브' 첫 동영상 올리고, 1975년 베트남 종전된 날
  • 손혁재
  • 승인 2018.04.22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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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4월 23일 월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3월 8일).

오늘의 시: <사월> 송영희 지음

이제 무슨 소용이 있으랴
다시 만난 날들이
기척 없는 바람에도 저렇게
꽃잎은 흩날려 떨어지는데
꽃들이 피고
잎들이 지고
내 생애의 불꽃들도 그렇게
사라지고 있었다
이별은 그렇게 오고 있었다
예고도 없이
눈부실수록 빨리

오늘의 기념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스페인 정부 주창해 1995년 유네스코 총회에서 결정, 오늘로 한 건 셰익스피어와 세르반테스가 세상 떠난 날이기 때문, 스페인 카탈로니아 지방에 책을 사면 붉은 장미꽃 선물하는 관습 있었음, 우리나라는 1987년에 10월 11일(고려 현종 때 팔만대장경 완성한 날) 책의 날로 정함

셰익스피어의 <리어왕>그림(사진: 크리에이티브 커먼스 제공)

오늘의 기념일: 유엔 영어의 날(English Language Day at the UN)

위키 백과에 따르면, 유엔 영어의 날은 유엔 홍보국이 2010년에 "다언어 및 문화 다양성을 기념하고 기관 전체에서 여섯 개의 공용어를 동일하게 사용하도록 홍보하기 위해" 제정했다고 설명되어 있음

오늘의 소사(小史)

1430(조선 세종 12) 여말선초의 정치가 변계량(1369-1430) 세상 떠남
1447(조선 세종 29) 안견 <몽유도원도> 완성
1466(조선 세조 12) <동국통감> 편찬
1616 스페인 최고의 소설가 세르반테스(1547-1616) 세상 떠남(69세), <돈키호테> "운이 없는 것은 게으름이나 여유를 부린다고 고쳐지지는 않는다. 기가 죽었을 때는 절대 좋은 운이 따라주지 않는다. 우리 자신이 우리의 운명을 만들어가는 것이다. 어떤 영혼도 스스로 일어설 수 없는 것은 없다."-세르반테스

스페인 마드리드의 돈키오테 상(사진: 픽사베이 무료 이미지)

1616 영국이 낳은 위대한 별 윌리엄 셰익스피어(1564-1616) 세상 떠남, “약한 자여 그대 이름은 여자이니라(Frailty, thy name is woman).” “이 천지에는 그대의 철학으로는 상상조차 할 수 없는 많은 사물이 있다(There are more things between heaven and earth, Horatio, than are dreamt of in your philosophy.)”
1742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 더블린에서 초연, 메시아는 히브리어로 ‘기름이 부어진 자’라는 뜻, ‘하나님의 선택을 받은 지배자’ ‘고뇌하는 자의 해방자’의 뜻이므로 구세주라 옮김, <메시아>는 ‘예언과 탄생’, ‘수난과 속죄’, ‘부활과 영생’의 3부분으로 구성, 1750년 런던 공연중 할렐루야 합창곡에 감동 받은 국왕 조지 2세가 일어난 뒤 <메시아> 합창 부분에 관객 기립 전통 생김, 세계 3대 오라토리오; <메시아>, 하이든의 <천지창조>, 멘델스존의 <엘리아>

헨델의 <메시아>초연 포스터(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837(조선 헌종 3) 한의학자 이제마 태어남, <동의수세보원>
1850 영국 계관시인 윌리엄 워즈워드 세상 떠남
1858 독일 물리학자 막스 플랑크 태어남
1865(조선 고종 2) 국가최고기관 비변사, 의정부에 통합
1893(조선 고종 30) 성요셉 가톨릭교회(서대문) 헌당식
1896 뉴욕에서 최초로 유료 영화관람회 열림
1899(대한제국 광무 3) 경인철도 제2차 기공식
1919 한성임시정부 수립 선포
1920 터키 독립운동 지도자 케말 파샤, 터키 임시 정부 세움

오른쪽 인물이 케말 파샤(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24 이동녕 임시정부 국무총리 취임
1925 이화학당 대학부 이화여자전문학교로 승격
1930 미국 콜럼부스 교도소 불 320명 사망
1937 이탈리아 공산당 창시자 그람시(48세) 옥중에서 뇌출혈로 세상 떠남, <감옥에서 보낸 편지> <옥중수고>
1940 미국 나체즈 댄스홀에 불, 198명 사망
1941 태고사(조계사)를 조선불교 총본산으로 결정
1960 장면 부통령 사임
1968 소련 모스크바-블라디보스톡 간 통신위성 TV중계 성공
1973 키신저 미 국무장관, 신대서양헌장 제창
1974 영국 팬암 707제트기, 인도네시아 발리 섬에 추락, 107명 사망
1975 포드 미 대통령, 베트남전 개입 종결 선언
1982 유엔총회 한국대표/신민당 부총재 정일형 세상 떠남, 서울대 노현모 교수팀, 대장균 이용한 유전자조작방법으로 국내 처음 페니실린G효소 개발, 문경희 이명호 씨가 이라크 공사현장에서 쿠르드족 게릴라에게 납치됨
1983 낙동강 하구언 공사 기공
1986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소속 차범근(당시 33세), 리그 17호골(독일축구협회컵, 포칼컵) 2골 포함 시즌 19골로 분데스리가 외국인 역대 한 시즌 최다골, 그 해에 독일 최대 일간지 ‘아벤트포스트’는 차범근을 ‘올해의 축구스타’로 뽑음
1995 유엔 관리, 르완다 정부군이 후투족 난민촌서 무차별 총격으로 난민 8000명 이상 학살당하고 650명 다쳤다고 보고
1996 동두천 미2사단 훈련장 산불, 한국인 산림계장과 공익요원 6명 사망
1999 부산에 한국선물거래소 개장, 미국 달러 선물 등 거래 시작
1999 클린턴 미 대통령, 총기단속법안의 의회 통과 요청
2003 중국 주도로 북핵위기 해결 위한 북-미-중 베이징 3자회담 열림
2005 유튜브에 첫 동영상 올림
2007 보리스 옐친 러시아 대통령 세상 떠남
2010 아이슬란드 에이야프얄라요쿨 화산폭발로 항공대란, 화산재 분출로 몇 주일 동안 10만 편 넘는 항공기 운항 차질. 승객 800만 명 발 묶임
2013 호주 난민심사재판소, 한국에서 나고 자란 김인수(34세/가명/동성애자/양심적 병역거부자) 씨 난민 인정, 그 결정문은 인터넷상 풍자에 유죄판결 내린 박정근 사건 인용. 국가보안법의 인권침해를 확인함
2015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 1심에서 허위사실 공포 혐의 벌금 500만 원 당선무효형
2015 ‘2015 세계 책의 수도 인천’ 개막식. 비전은 ‘책으로 하나 되는 세상’, 슬로건은 ‘읽어요, 그럼 보여요’
2016 북한 신포 앞바다 잠수함에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1‘ 발사 30km 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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