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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사는 '그 남자의 집'은 어떨까? 남자가 꾸미는 ‘멘즈테리어’ 열풍

기사승인 2018.04.10  23: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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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 꾸미기는 여성 전유물" 인식 벗어나 '혼자男'들도 다양한 인테리어에 관심 급증 / 차정민 기자

대학생 황준혁(25, 부산 서구) 씨는 얼마 전 스스로 방을 꾸몄다. 벽지를 새로 바르고 단색의 깔끔한 옷장과 침대, 이케아에서 구입한 은은한 무드등(燈)을 책상 부근에 이리저리 배치했다. 허전할 정도로 심플한 방바닥엔 모던한 느낌을 주는 기하형적 무늬와 색상의 카펫을 깔았다. 화려하지 않은, 오히려 무미건조한 인테리어지만 황 씨는 자력으로 꾸민 인테리어에 만족했다.

멘즈테리어 트렌드에 맞춰 자신만의 공간을 꾸민 대학생 황준혁 씨의 원룸(사진: 취재기자 차정민).

황 씨는 “멘즈테리어가 유행하면서 인테리어에 큰 관심이 생겼다”며 “여러 인테리어 잡지들을 보며 나만의 원룸을 꾸며 봤는데 큰 보람과 즐거움을 느꼈다”고 말했다. 황 씨처럼 남성들이 스스로의 방을 인테리어 하는 ‘멘즈테리어’가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멘즈테리어란 남자(men)과 인테리어(interior)의 합성어다. MBC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의 혼자男 탤런트들의 인테리어가 시청자들의 관심을 끌어모은 것이 멘즈 인테리어 열풍의 단초였다.

황준혁 씨는 좋아하는 커피 브랜드로 자신의 공간을 꾸미기도 했다(사진: 취재기자 차정민).

취업 준비생 임수창(27, 부산 남구) 씨도 멘즈테리어 마니아다. 그는 “꼭 인테리어 용품을 사지 않더라도 일주일에 한두 번은 홈스타일샵에 들려 아이쇼핑을 즐기는 편”이라며 “쇼핑을 하다보면 스트레스도 풀리고 나만의 공간에 대한 욕심이 생긴다”고 말했다.

멘즈테리어가 붐을 일으키며 최근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서 뿐만 아니라 남성들의 홈스타일을 소개하는 전문 사이트들도 생겨나고 있다. 혼자男이 가구 및 인테리어 용품의 새로운 소비층으로 떠오르면서 가구·인테리어 업체는 이들의 취향에 맞는 제품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

다양한 컨셉의 홈퍼니싱 공간을 제안하는 이케아 관계자는 “혼자 사는 남성들의 홈퍼니싱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면서 남성들을 위한 디자인의 가구 및 소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취재기자 차정민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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