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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순실 특종’ 이진동 TV조선 기자, 성폭행 의혹 사표...”평생 쌓은 것 내려놓아“

기사승인 2018.03.23  06:5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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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해자 A 씨 "지금 생각해도 토할 것 같다"...이진동 "사표로 사과하겠다" / 신예진 기자

이진동 TV 조선 사회부장이 과거 회사 직원을 성폭행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사진: TV 조선 홈페이지).

이진동 TV 조선 사회부장이 최근 같은 회사 여직원을 성폭행한 의혹으로 도마 위에 올랐다. 이 부장은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다.

22일 서울경제에 따르면, 이 부장은 이날 오전 TV 조선에 사표를 제출했다. 현재 회사는 사표 수리를 미룬 상태다. 이 부장은 사표 제출 사유로 ”불미스러운 일“이라고 밝혔다.

이 부장의 ”불미스러운 일“은 과거 그가 저질렀던 성폭행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타파는 이날 이 부장의 성폭행 의혹을 단독 보도했다. 이 부장이 지난 2015년 술자리가 끝난 뒤 직원 A 씨를 성폭행했다는 것. 피해자 A 씨는 당시 여러 번 거절 의사를 표시했다고 한다.

A 씨는 ‘미투’ 운동이 활발해지자 최근 이 부장에게 연락을 취했다고 한다. A 씨는 “몇 년 전 일이 생각나서 연락한다”며 “그때 일 저한테 아직도 지우고 싶은 기억이다. 지금 생각해도 토할 것 같다”고 메시지를 보냈다. 동시에 A 씨는 이 부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했다.

A 씨의 공개 사과 요구에 이 부장은 이를 거부했다. 대신 회사에서 사직하는 것으로 대신하겠다고 설득했다. 이 부장은 “사직서 제출했다”며 “평생 바치고 쌓은 것들 사과하고 용서를 비는 마음에서 다 내려놓았다”고 답장했다.

현재 피해자 A 씨는 이 부장을 상대로 형사 고소도 고려하고 있다고 뉴스타파는 전했다. 이 부장은 형법 303조에 따른 업무상 위력에 의한 간음과 가택 침입, 퇴거 불응 등의 혐의 등을 받게 된다.

TV 조선 측은 이 부장의 사표를 수리하지 않은 상태다. TV 조선은 아주경제를 통해 “이진동 사회부장이 미투 관련해 문제 제기가 있어 본인이 책임을 느끼고 사표를 제출했다”며 “사표를 수리할지, 징계 절차를 거쳐 해고할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부장은 사표로 사건을 마무리하려고 했지만, 여론은 이 부장의 ‘형사 처벌’을 외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죄를 지었으면 당연히 처벌을 받아야 한다”며 “자신의 지위를 이용해서 후배를 성폭행한 행위가 명백하다”고 말했다. 그는 “논란거리도 안되는 사안”이라고 단언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성추행도 아니고 성폭행인데 당연히 사표로 문제를 끝내서는 안 된다”며 “한때는 나라를 뒤집어 놓은 사건 폭로자가 지금은 성폭력 폭로 운동으로 궁지에 몰린 것을 보니 역시 인생사 새옹지마다”라고 씁쓸함을 내비쳤다.

한편, 이 부장은 최순실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긴밀한 관계라는 사실을 밝힌 장본인이다. 2016년 10월 최순실이 박 전 대통령의 의상을 직접 챙기는 모습이 담긴 CCTV를 단독 입수해 보도한 바 있다. 해당 보도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했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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