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이변으로 몸살하는 지구를 지키자', 오늘은 세계 기상의 날...2011년 오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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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 이변으로 몸살하는 지구를 지키자', 오늘은 세계 기상의 날...2011년 오늘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명 돌파
  • 손혁재
  • 승인 2018.03.22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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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혁재

오늘은 3월 23일 금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2월 7일).

오늘의 시: <봄> 이성부 지음 

기다리지 않아도 오고
기다림마저 잃었을 때에도 너는 온다.
어디 뻘밭 구석이거나
썩은 물 웅덩이 같은 데를 기웃거리다가
한눈 좀 팔고, 싸움도 한판 하고,
지쳐 나자빠져 있다가
다급한 사연 들고 달려간 바람이
흔들어 깨우면
눈 부비며 너는 더디게 온다.
더디게 더디게 마침내 올 것이 온다.
너를 보면 눈부셔
일어나 맞이할 수가 없다.
입을 열어 외치지만 소리는 굳어
나는 아무것도 미리 알릴 수가 없다.
가까스로 두 팔을 벌려 껴안아보는
너, 먼데서 이기고 돌아온 사람아.

오늘의 기념일

세계 기상의 날

1950년 오늘 세계기상기구(WMO)협약 발효로 1951년 유엔 전문 기구로 지정된 세계기상기구(WMO)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1961년에 오늘을 세계기상의 날로 지정 

태풍의 눈(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오늘의 소사(小史)

 502(신라 지증왕 3) 처음으로 소를 부려 농사를 짓는 우경법 시행
1458(조선 세조 4) 3대 악성인 음율의 명인 박연(1378-1458) 세상 떠남
1775 미국독립운동가 패트릭 헨리 미국 의회에서 “자유냐 죽음이냐” 연설
1842 프랑스 작가 스탕달 세상 떠남, <적과 흑>

스탕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00 독일 출신 미국 정신분석학자 에리히 프롬 태어남, <자유에서의 도피> <사랑의 기술> <소유냐 존재냐>

에리히 프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1901 벨기에와 우호통상조약 체결
1908 장인환 전명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친일 미국인 스티븐스 암살
1925 백암 박은식, 임시정부 대통령에 뽑힘
1927 민족대표 33인 박준승 세상 떠남
1946 김일성,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헌법의 기초인 ‘20개 정강’ 발표
1956 파키스탄 회교공화국 수립
1964 제네바에서 제1회 국제무역개발회의(UNCTAD) 열림
1970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세상 떠남, 주시경이 세운 조선어 강습원에서 배움, 1933년 한글맞춤법통일안 만들고 1936년 표준어 제정에 참여, <우리말 사전> 만들다가 1942년에 독립운동죄로 옥살이(조선어학회 사건) 
1990 한국-불가리아 국교 맺음
1992 ‘서태지와 아이들’ 데뷔 제1집 음반 발매 
1996 방글라데시 200만여 명 총선 무효화 요구 반정부 인간사슬 시위
1997 대검 중수부장 교체, 김현철 수사 본격화
1998 정부 여당 공무원 봉급 삭감(장차관 20%/1-3급 공무원 15%/4급 이하 10%씩 삭감)해 실업 대책 재원 마련키로 함
2001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 15년 동안의 활동 마치고 남태평양에 추락
2011 스마트폰 사용자 1000만 명 돌파
2011 미국 영화배우 엘리자베스 테일러 세상 떠남

엘리자베스 테일러(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2015 리콴유 싱가포르 전 총리 세상 떠남
2017 박정환 9단 인공지능(일본의 딥젠 고)이 정식 참가한 최초 대회 ‘월드 바둑 챔피언십’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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