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3월 8일은 110주년 세계 여성의 날, 세계적으로 문맹, 빈곤, 유리천정 고통받는 건 여성...미투 운동으로 한국 내 여성 문제 표출

기사승인 2018.03.07  23:47:25

공유
default_news_ad2

- / 손혁재

오늘은 3월 8일 목요일입니다(단기 4351년 음력 1월 21일).

오늘의 시: <봄편지> 박찬 지음 

안녕하십니까.
미황사입니다.
잘 지내시지요?

동백도 많이 피었습니다.
매화도 피었고요.
문득 한번 내려오시지요....

오늘의 기념일: 세계 여성의 날

1910년 독일 노동운동가 클라라 체트킨 주도로 정함, 1922년 레닌이 체트킨의 건의로 여성의 날 공휴일 지정, 1977년 유네스코가 국제기념일로 지정, 트라이앵글 피복회사의 여성노동자 146명이 열악한 노동조건에서 불 타 숨지자 1908년 오늘 미국 섬유노동자 수만 명이 뉴욕 러트거스 광장에서 생존권 단결권 평등권 참정권 요구, 1909년 오늘 미국 전역에서 2만여 여성노동자들이 ‘노동여성의 정치적 권리 인정’ 요구

이집트의 2011년 세계 여성의 날 시위(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유엔 여성지위위원회의 보고서를 보면, 여성 지위는 아직도 ‘지구의 절반’ 대표하기엔 부족, 여성 대표성이 적절하게 반영되는 의회 의석의 30% 이상을 이룬 나라는 유엔 191개 회원국 가운데 20개 나라뿐. 여성의 의회 진출 비율은 1975년 10.9%에서 2005년 16.3%로 늘어남. 여성의 의회 진출이 가장 높은 나라는 르완다(48.8%) 스웨덴(45.3%) 노르웨이(37.9%) 핀란드(37.5%) 쿠바(36%) 순, 아랍 국가들은 8% 수준

여성 노동력 차별도 여전, 일본 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소득은 남성노동자의 51% 수준, 전세계 여성경영자 비율은 21%, 보수를 받지 않는 가사 노동자 가운데 여성 비율 62%, 전세계에서 여성이 소유한 토지비율 1%

전세계 빈곤 인구 12억의 70%가 여성과 어린이, 7억의 여성이 적절한 음식과 물 제공받지 못하는 것으로 추정, 여성의 에이즈 감염 속도는 남성보다 빠름, 아이 낳다 숨지는 여성은 1분에 1명꼴, 전세계에서 학교에 다닐 수 없는 여성 8500만 명, 전세계 문맹자 가운데 여성 비율 67%

한국여성정책연구원의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20년의 성과와 과제’ 보고서(2010.3)는 “1987년 남녀고용평등법 시행 이후 고용상 성차별 완화되었지만, 여전히 임신·출산으로 인한 경력단절과 여성 비정규직 확대, 성별 직업 분리 현상 등 여성 노동시장의 문제 해결되지 못하고 있다”고 진단

우리나라의 2009년 여성 경제 활동 참가율은 49.2%로 1990년대 중반 수준, 1980~90년대 감소추세였던 남녀 임금 격차는 2000년 이후 거의 제자리 걸음, 한국여성정책연구원 발표에 따르면 2015년 한국 남성의 월평균 임금 321만 5000원 여성은 남성의 65.9%인 211만 9000원으로 OECD회원국 중 꼴찌, 100으로 하면 여성 임금은 1980년 40.1%에서 2000년 64.2%로 20년새 20%포인트 이상 높아졌지만 그 뒤 2015년까지 15년새 1.7%포인트 상승에 그침

2009년 여성고용동향 분석 결과를 보면 여성 비 경제활동 인구가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많은 1042만 명, 2008년보다 28만 6000명 증가, 2009년 여성 경제 활동 참가율은 49.2%, 2008년보다 0.8%포인트 하락, 여성 고용률은 47.7%로 2008년보다 1%포인트 하락, 같은 기간 남성의 경제 활동 참가율과 고용률은 각각 0.4%포인트, 0.8%포인트 하락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되돌아본 여성 인권의 발자취

1911 최초의 세계 여성의 날, 1946 유엔 여성지위위원회 설립, 1949 인신매매 및 타인의 매춘착취방지를 위한 조약, 1952 여성의 정치적 권리 조약, 1957 기혼 여성의 국적에 관한 조약, 1960 교육 차별 방지 조약, 1979 여성차별 철폐 조약, 1993 여성 폭력 철폐 선언/비엔나 인권선언 및 행동 계획, 1995 베이징선언 및 행동강령

역대 여성운동상 수상자

1987: 권인숙(부천서 성고문 폭로) 1988: 맥스테크 노조(위장폐업 철회) 1989: 피코 노조(외국자본철수 반대), 강정순(경찰관 강간 폭로) 1991: 임수경(통일의 꽃) 1992: 박영숙(여성 국회의원으로 법제정 활동에 기여), 김학순(일본군위안부 문제 처음 폭로) 1993: 중소기업은행 노동조합 여성정책실(여성조합원의 힘으로 여행원제/신인사제도 폐지) 1994; 홍미영(인천북구의회 의원) 1996; 도츠카 에츠로우 변호사(국제사회에서 일본군위안부 문제의 심각성 알리고 합의 이끌어냄) 1997; 이계경 여성신문사 대표이사(대안적 여성언론 창간/여성운동 대중화에 기여) 1998; 서울대 우 조교 성희롱사건 변호인단 박원순/이종걸/최은순 변호사 1999; 강명순 목사(부스러기선교회 협동총무) 2000; 현대자동차 식당 종업원 144명(대표 최종희) 부당해고에 맞서 싸움 2001; 윤정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공동대표(일본군위안부 할머니의 인권회복운동) 2002; 매매춘 근절을 위한 한소리회 2003; 이혜경 여성문화예술기획 대표(여성주의적 시선으로 창조적 문화 만들고 실천) 이혜란 여성예술집단 ‘오름’ 대표(소외된 여성들의 현장에서 여성들의 아픔을 희망으로 꽃 피워내는 여성문화운동가) 2004; 최재천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교수(부계혈통주의인 호주제의 생물학적 모순을 과학적으로 증명) 2005; 전국여성노동조합(위원장 나지현) 2006; 배옥병(학교급식네트워크 상임대표) 2007; KTX열차 승무지부(여성노동자에 대한 사회적 차별과 비정규직화에 맞섬) 2008;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수요시위 2009; 전 이랜드 일반노동조합/한국여성민우회 소비자생활협동조합 2011; 서울YMCA성차별철폐 회원연대 그룹 '너머서’ 2012; 전국민간서비스산업연맹 전국학습지산업노동조합 재능교육지부 2013; 은수연(국내 최초 친족성폭력 수기 '눈물도 빛을 만나면 반짝인다' 저자) 2014; 밀양 ‘할매들’(공감과 나눔의 연대! 대안적 운동의 주체로 우뚝 선 여성노인) 2015년=전국가정관리사협회(10년간 ‘가사 노동’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에 힘쓰고 관련 정책입안에 기여)

2014년 성평등 디딤돌: 르노삼성자동차 성희롱 사건의 해결을 위한 공동대책위원회(직장 내 성희롱 피해자와 이를 도운 동료에 대한 불이익조치 반복하는 르노삼성자동차 성희롱 사건을 사회적으로 알리고, 피해자와 조력자 지원)/무지개농성단(서울시민 인권헌장이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 둘러싼 갈등으로 제정 무산되자 서울시청 로비에서 점거농성 벌이며 성소수자 차별금지 조항이 포함된 인권헌장선포 요구)/영화 <카트> 제작자 심재명 명필름 대표와 부지영 감독(비정규직 여성노동자의 삶을 담음)/부산합동양조 여성노동자 5명(근로기준법 준수 요구)/만화 <미생>의 윤태호 작가와 드라마 <미생>의 정윤정 작가(‘워킹 맘’ 등 여성 직장인 문제를 사회가 함께 고민하는데 기여)

2014년 성평등 걸림돌: 노아무개 소령(군대 내 성추행문제로 여군 장교가 스스로 목숨 끊은 ‘오대위 사건’의 가해자면서 잘못 반성하지 않고 결백 주장)/스토리온의 ‘렛미인’(외모차별 심화시키는 케이블방송사)/중소기업중앙회(계약직 여성노동자의 죽음 외면)/서울고등법원 재판부(가정폭력 피해자에 의한 가해자 사망 사건에서 피해자의 정당방위 불인정)/대법원(중학생에게 연예인 시켜주겠다고 접근해 상습 성폭력 저지른 연예기획사 대표에 무죄 취지 판결)/레이테크코리아(정규직 직원을 강압적으로 비정규직·계약직으로 변경하려 한 라벨 제작 전문업체)

2016년 성평등 디딤돌: 자림복지재단 성폭력대책위(시설 내 장애인 인권 보장을 촉구하고, 법인설립 허가 취소 이끌어냄)/평화나비네트워크(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활동하고 있는 대학생 단체)/'#나는 페미니스트입니다’ 선언 운동(페미니스트에 대한 왜곡과 편견을 걷어내고 여성운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불러일으킴)/전국여성노조 인천지부 연세대 국제캠퍼스 기숙사 분회(원청사업장의 구조조정과 용역회사의 해고 막아냄)/여수 유흥업소 여성 사망 사건 제보 여성 9명(업주의 폭력과 착취, 업소의 불법 성매매 영업행위를 세상에 드러냄)

2016년 성평등 걸림돌: 박근혜 정부의 3대 정책 성교육표준안-노동정책-양성평등정책(성평등 후퇴시킴)/홍준표 경남도지사(양성평등기금 폐지)/광주지법(데이트폭력 사건 판결에 벌금형 선고)/인천성모병원(여성 노조지부장을 집단적으로 괴롭힘)/대법원 주심 판사(KTX 여승무원 근로자 지위 확인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

2016년 3.8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슬로건: “희망을 연결하라 -모이자! 행동하자! 바꾸자!”

오늘의 소사(小史)

 725(신라 성덕왕 24) 상원사 동종(국보 제36호/우리나라 가장 오래된 동종) 완성
1388(고려 우왕 14) 최영 장군, 팔도도통사 됨
1869 프랑스 작곡가 베를리오즈 세상 떠남
1879 우라늄 원자핵 발견한 공로로 노벨상 받은 독일 핵화학자 한(1879-1968) 태어남
1917 러시아 2월 혁명(러시아 구력으로 2월 23일) 일어남, 로마노프 왕조의 전제정치 타도 위해 노동자와 병사가 봉기한 이날 혁명은 볼셰비키혁명의 기초
1919 만주 연길에서 ‘조선독립신문’ 창간. 서울의 전차 운전수 및 차장 120여 명 파업
1921 소련 신경제정책(NEP) 채택
1933 일본, 국제연맹 탈퇴 결정
1948 김구, 북한에 남북회담 요청 서한 발송. 미군정 적산 농토 28만 정보 농민불하법령 공포
1954 미-일 상호방위원조협정 조인
1949 안호상 문교부장관 주도로 학도호국단 결성
1949 프랑스, 베트남 독립 승인
1953 노동조합법 노동쟁의조정법 노동위원회법 공포
1983 로널드 레이건 미대통령, 소련을 ‘악의 제국’이라 부름
1986 제1회 겨울 아시아경기대회에서 우리나라 종합 3위
1993 국내 최초의 국립실기전문대학 한국예술종합학교 개교
1995 김홍신 씨 방송 도중 외압 이유로 방송 그만 둔다고 발표. 노점상 최정환 씨(척수절단 장애) 노점상 단속에 항의 분신.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개원
1995 유엔 인권위원회, 중국 인권 상황 비판 결의안 부결
1999 카타르 사상 처음으로 선거에 여성 투표자와 후보 참여
2007 김승연 한화회장, 아들 때린 술집종업원 직접 폭행, 사건은 한 달 뒤에야 알려졌고 사건 축소 은폐 사실 밝혀져 서울경찰청장 물러남, 김 회장은 구속 기소돼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 사회봉사명령 200시간 선고받음
2014 승객·승무원 239명 탄 말레이시아 항공 MH370편(베이징 행), 인도양에서 실종, 17개월만인 2015.8 인도양 남부에서 잔해 발견됨
2016 정부, 금융해운 제재 뼈대로 한 독자적 대북 제재조처 발표

손혁재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인기기사

default_side_ad2

포토

1 2 3
set_P1
default_side_ad3

섹션별 인기기사 및 최근기사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