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학교(총장 송수건)는 부산국제교류재단(이사장 김종해)과 24일 경성대학교 국제교류팀 회의실에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부산국제교류재단은 2006년 2월 부산의 국제화를 선도하고자 개소한 공익 재단이다. 민간차원의 국제교류 활성화와 실질적인 외국인 생활편의 지원 및 부산 시민들의 국제화 의식 함양을 통해 부산이 국제도시가 되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현재 외국인 지원을 위한 부산글로벌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축제 등도 개최하고 있다.
이날 협정식에서 경성대와 국제교류재단은 다양한 인적, 물적 자원 교류를 위한 협조 및 공동 발전을 위해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향후 양 기관은 시설 사용 협조, 프로그램 운영 협조, 공동회의, 워크숍, 현장실습 등 기타 학술 활동 기획 등 다양한 교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2014년 8월에는 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하는 한중일 자매도시 청년캠프를 경성대학교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한중일 자매도시 청년캠프에서는 3국의 대학생 각 10명 씩을 부산으로 초청해 ‘관광’을 주제로 조사 및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현재 각 학교의 국제교류팀 등을 통해 이 캠프 차ㅏㅁ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경성대 국제교류팀 관계자는 “이번 체결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지역사회의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할 것이며, 더불어 학생들에게 다양한 국제교류 기회를 제공하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경성대 재학생 김남강(27, 스포츠건강학부 4학년) 씨는 “앞으로 우리 학교에서 외국 학생들과 관련된 행사가 많을 것 같아 기대가 크다”며 “평소 외국에서 온 교환학생들에 대한 관심이 많았는데 부산국제교류재단에서 주최하는 여러 행사에 참여해 이들을 돕는 동시에 잘 어울려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