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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지사 출사표 …남경필과 기싸움 본격 돌입

기사승인 2018.03.03  05:3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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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성남시의회에 사임통지서 제출…민주당 경선서 전해철 의원과 자웅 겨룰듯 / 정인혜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사임통지서를 제출하고 경기도지사 선거 출마를 공식화했다. 사진은 지난해 4월 3일 서울 고척동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대회에 참석한 이 시장(사진: 더팩트 제공).

이재명 성남시장이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출마가 예상되는 남경필 현 경기지사와의 양자대결 양상으로 흘러갈 전망이다.

2일 언론은 이 시장이 이날 오후 사임 날짜가 적힌 사임통지서를 김유석 성남시의장에게 전달했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사임통지서에 적시된 사임 일은 오는 15일. 현행 공직 선거법은 ‘기초자치단체장이 다른 지역 단체장이나 광역자치단체장에 출마하려면 선거일 90일 전에 사퇴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 시장은 퇴임 하루 전날인 오는 14일에 퇴임식을 할 예정이라고 한다.

다만 남은 임기 중 별도의 출마 선언 등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시정에 집중한다는 시민과의 약속을 지킨다는 것이다. 이 시장 측 관계자는 “사임통지서 제출은 지방선거 출마를 위한 절차에 돌입한 것”이라며 “출마가 확실한 건 맞지만, 남은 기간 시정에 집중할 것”이라고 머니투데이에 말했다.

여론조사에서는 이 시장의 우세가 점쳐진다. 여론조사 업체 한국갤럽이 진행한 2월 첫째 주 정당 지지도 조사에 따르면, 경기지역에서는 더불어민주당 41%, 통합신당 15%, 자유한국당 10%, 정의당 8%, 민평당 3% 순으로 순위가 매겨졌다. 이 시장은 더불어민주당, 남 지사는 바른정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다시 당적을 옮겼다. 이 시장은 민주당 당내 경선에서 전해철 의원과 혈전을 치러야 하지만, 출마가 예상되는 후보 개인의 지지도 조사에서는 이 시장이 여야를 통틀어 가장 우세하다.

지지율에서 열세를 기록 중인 자유한국당은 당내 경선 흥행 방안 마련에 고심 중이다. '남경필 vs 도전자' 구도를 만들어 분위기를 띄우겠다는 전략이라는 게 네티즌들의 중론이다.

경기도지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진 남경필 현 경기도지사는 이재명 시장에 대한 특별한 언급 없이 이미지 제고에 고군분투하는 모양새다. 사진은 지난해 9월 1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들어서는 모습(사진: 더팩트 제공).

남 지사는 조용히 이미지 제고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그는 최근 박원순 서울 시장과 각을 세우며 이 시장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을 내놓지 않고 있다. 괜한 공격으로 ‘네거티브 정치인’의 이미지를 입을까 노심초사하는 듯 보인다. 남 지사 측 관계자는 머니투데이에 “대선 때 토론에 응하지 않던 이재명 시장 측에서 최근 공개토론을 하자는 제안을 자주한다"며 "거절하지는 않고 있지만 지금 이 시장과 각을 세워봐야 이득을 얻는 것은 그쪽 뿐”이라고 말했다.

이 가운데 ‘이재명 필승론’을 주장하고 나선 정두언 전 의원의 발언에도 관심이 쏠린다. 자유한국당의 전신 새누리당 출신인 정 전 의원은 과거 이명박 전 대통령의 부인인 김윤옥 여사가 제17대 대선의 당락을 좌우한 ‘큰 실수’를 했다고 폭로해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정 전 의원은 지난달 21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여권 후보로 이재명 성남시장이 나오면 남경필 지사가 진다”고 전망했다.

네티즌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 시장 대 남 지사의 양자 대결 구도에서는 이 시장의 우세를 점치는 의견이 다수지만, 민주당 경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되는 전해철 의원의 약진을 응원하는 의견도 적지 않다.

관련 기사에는 “경기도도 이제 성남처럼 바뀌는 건가. 이재명 파이팅”, “빨리 와서 경기지사 일 시작하세요. 할 일 엄청 많아요”, “경기도민들 부럽다”, “이재명이 된다에 내 손목을 건다” 등의 댓글에서부터 “전해철 외에 멀쩡한 사람 없는 듯”, “경기도는 전해철이 답이다”, “전해철이 무조건 경선에서 이겨야 한다” 등의 댓글이 달렸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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