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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조작 의혹' 받는 네이버, 스스로 경찰에 수사 의뢰..."직접 조사하면 믿지 않을 것"

기사승인 2018.01.22  05: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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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이버 "외부 전문기관 통해 명확한 사실 관계 확인 필요" / 신예진 기자

뉴스 서비스 댓글 조작 의혹을 받고있는 네이버가 지난 19일 조작 의혹과 관련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사진: 네이버 홈페이지 캡처).

네이버가 자사의 뉴스 서비스 댓글을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네티즌들은 네이버의 결정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였다.

21일 조선일보에 따르면, 네이버는 청와대 홈페이지의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 네이버 뉴스서비스의 댓글이 조작되고 있다는 의혹을 제기한 글이 올라온 것과 관련해 지난 19일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해당 수사는 네이버 본사의 관할 경찰서인 경기 성남 분당경찰서가 맡는다.

네이버의 뉴스 댓글 조작 의혹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그러나 네이버가 이와 관련해 외부에 수사를 의뢰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네이버는 중앙일보를 통해 "네이버까지도 의심받는 상황에서 우리가 직접 조사해 해명하더라도 믿지 않을 것 같다"며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명확한 사실 관계를 확인받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올라왔다. 21일 오후 5시 30분 기준 청원 참여인은 2만 6000명에 달한다.

청원인은 “가짜뉴스 외에 심각한 여론조작으로 의심되는 현상이 있다”며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게시된 기사에 달린 댓글 중 상당수가 조작으로 의심되는 정황이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매크로 및 프로그램 등으로 추정되는 비정상적인 댓글 및 추천 현상, 네이버 내부의 도움이 있다고 의심되는 현상이 있다”고 덧붙였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지난 18일 포털사이트 네이버에 대한 철저한 수사가 필요합니다'라는 청원이 등록됐다(사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 캡처).

네이버의 수사 의뢰 소식에 일각에서는 포털 뉴스의 경우 이용자가 많은 시간대에 올라간 뉴스는 댓글과 추천 수가 급격하게 늘 수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인터넷 커뮤니티에 기사 주소가 공유되는 경우, 순식간에 기사 유입 수가 올라가기도 한다는 것. 한 네티즌은 “네이버가 찔릴 것이 없이 당당하니 수사를 의뢰한 것”이라며 조작 의혹을 일축했다.

그러나 대부분 네티즌들은 네이버 댓글에 대해 불만을 내비치고 있다. 한 네티즌은 “댓글을 조작하는 사람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일반 사람이 보기에 비정상적인 댓글이 너무 많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가상화폐 글이 올라오면 숨겨져 있던 댓글이 갑자기 추천 1에서 200개까지 오르는 현상을 본 적이 있다”며 “나도 전부터 뭔가가 있다고 생각했다”고 주장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여태 네이버가 댓글을 조작했다고 믿었다”, “네이버의 조작이 아니면 누구의 소행인 것인가”, “댓글부대에게 징역을”, “기계가 조작하는 것일까”, “수상한 것은 사실”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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