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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오늘 복당...”동탁 토벌할 수 있다면 기꺼이 조조 될 것”

기사승인 2018.01.15  05:0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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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남 지사는 절개 없는 여포" 비난...온라인서도 "그럴 거면 새누리는 왜 탈당했나" 비판 봇물 / 정인혜 기자

지난해 9월 19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장남의 필로폰 투약 혐의와 관련해 마련한 기자회견장에 들어서고 있다(사진: 더팩트 제공).

지난 9일 국민의당과의 통합을 반대하며 바른정당을 탈당했던 남경필 경기지사가 이르면 오늘(15일)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남 지사는 지난 13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세상을 어지럽히는 동탁을 토벌할 수 있다면 저는 기꺼이 조조가 되는 길을 택하겠다”며 한국당 복당을 암시했다. 동탁이 누구를 의미하는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문재인 정부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는 게 네티즌들의 중론이다. MBN에 따르면, 남 지사의 측근은 “남 지사가 15일쯤 자유한국당 복당을 선언하고 입당신청서를 낼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도 남 지사의 복당을 기정사실화했다. 매일경제에 따르면, 홍 대표는 지난 11일 청주에서 열린 충북도당 신년인사회에서 “남 지사와 거의 4년 만에 처음으로 통화를 하면서 ‘언제 오느냐’고 물었더니, 남 지사가 ‘주말 경에 간다’고 답했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재명 성남시장은 남 지사의 페이스북 글을 저격, “남 지사는 조조보다는 여포”라고 공격했다. 여포는 중국 후한 말기의 장수로 당대 무장들 가운데 무용이 가장 뛰어났던 인물로 묘사되고 있으나 절개가 없어 진영을 여러 차례 옮겨 다니다 결국 조조에 의해 처형당한 인물이다.

이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조조는 시류에 따라 진영을 옮겨 다니지 않았다. 용맹하지만 의탁할 곳을 찾아 옮겨 다닌 건 여포”라며 “유불리를 가려 여러 번 진영을 바꾸었고 의탁했던 동탁을 제거한 건 여포였으니, 굳이 정한다면 지사님은 조조보다 여포에 가깝다”고 말했다.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비판적인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 네티즌은 “새누리당 박차고 나올 때 무슨 말을 하고 나왔는지 생각해봤으면 좋겠다”며 “명분 세우며 반성도 없이 복당한다는 것 보니 큰 정치인은 못될 듯싶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집안 단속이나 잘해라”, “코미디도 이런 코미디가 없다”, “정당 대선후보 경선까지 나갔던 사람이 본인 선거 때문에 탈당하는 경우는 남경필밖에 없을 듯” 등의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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