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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미래대학교 끝내 자진 폐교...신입생 감소로 재정난 불감당

기사승인 2018.01.13  05: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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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부, 재학생들 지역 내 동일 편입학 원칙 '특별편입학' 추진 / 신예진 기자

서남대학교 정상화 공동대책위원회가 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청운동주민센터 앞에서 서남대 폐교 반대·정상화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 더 팩트 제공).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던 대구미래대학교가 결국 재정난으로 문을 닫는다.

12일 한국일보에 따르면, 교육부는 합교법인 애광학원이 신청한 대구미래대학교 폐지를 인가함에 따라 오는 2월 28일 자로 대구미래대학이 폐교한다고 밝혔다.

대구미래대학교의 소속 재단인 애광학원은 지난해 6월 폐지 인가를 교육부에 신청했다. 신입생 모집난으로 인해 교직원 임금 체불 등 재정적 어려움이 계속됐던 것. 대구미래대학교는 지난 1주기 대학구조개혁 평가에서도 E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신입생 충원률이 34.8%로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입학정원도 500명이지만, 재적생 수는 264명에 불과하다.

하루 아침에 모교를 잃게 된 대구미래대 재학생 및 휴학생들은 충격에 빠졌다. 교육부는 이들을 위해 특별 편입학을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ㆍ경북지역, 동일ㆍ유사학과 편입학을 원칙으로 한다. 만약 해당 학과가 없을 경우, 인접 시·도 대학의 학과로 편입도 가능하다. 졸업생들은 한국사학진흥재단에서 각종 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다.

교육부는 이들의 학습권을 끝가지 최대한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진석 교육부 고등교육정책실장은 “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불가능한 대학의 학교법인이 스스로 대학 폐교를 추진할 경우, 특별 편입학 지원을 통해 학생 학습권을 철저히 보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자진 폐교 절차인 학교 폐지 인가를 받은 학교는 2000년 이후 총 3곳이다. 모두 4년제 대학으로 건동대, 경북외대, 인제대학원대학교 등이다. 전문대학이 자진 폐교를 신청한 것은 대구미래대가 처음이다.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 네티즌은 “인구 감소, 학생 감소 등으로 앞으로 곳곳에서 입학정원 미달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며 “졸업이 어려운 대학으로 시스템을 바꿔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네티즌은 “재학생들은 얼마나 속이 상할까”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꿈을 펼치길”이라고 희망을 전했다.

이 외에도 네티즌들은 “이제는 대학이 학문을 공부하는 곳이 되었으면”, “전역하고 나왔더니 학교가 사라지면 기분이 어떨까”, “우리나라에 대학이 너무 많다”, “내가 졸업한 대학굔데” 등의 다양한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신예진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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