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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 목동병원서 신생아 4명 충격적 연쇄 사망

기사승인 2017.12.18  05: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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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큐베이터서 치료받던 미숙아들 심정지로 잇단 사망…병원 측 "사고 원인 아직 몰라" / 정인혜 기자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의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16일 한꺼번에 심정지로 사망하자, 보건 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사진은 일반 응급실에 설치된 환자 감시 장치(사진: 구글 무료 이미지).

이화여대 부속 목동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비슷한 시간대에 갑작스럽게 사망했다. 숨진 신생아들은 신생아 중환자실 인큐베이터 치료를 받던 중이었으며, 같은 공간에 있던 신생아가 한꺼번에 목숨을 잃는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경찰은 곧바로 수사에 나섰다.

이화여대 목동병원 측은 17일 오후 2시께 병원 대회의실에서 기자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설명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1분부터 오후 10시53분까지 1시간 20여 분 사이에 병원 신생아 중환자실의 인큐베이터에서 치료를 받던 신생아 4명이 심정지로 숨졌다. 병원 측의 응급조치에도 신생아들의 상황은 호전되지 않았다. 이들 신생아는 출산 예정일보다 빨리 태어난 미숙아로 여아와 남아 각 2명씩이다.

당시 해당 중환자실 안에는 총 16명의 신생아가 입원 중이었다. 숨진 신생아들을 제외한 나머지 12명은 퇴원하거나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이들에게는 특별한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언론들은 보도했다.

경찰은 신생아 중환자실을 담당한 의료진들을 상대로 1차 조사를 벌였지만, 특별한 소득은 없었다. 세계일보에 따르면, 의사와 간호사들은 경찰 조사에서 “왜 숨졌는지 모르겠다”고 진술했다. 이에 대해 이대 목동병원 측도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다각도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 정확한 이유를 모른다는 설명이다. 경찰은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숨진 신생아들의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조사에 앞서 서울시와 관할 양천구 보건소 등은 먼저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이날 매일경제에 따르면, 서울시·질병관리본부·시 보건환경연구원·양천구 보건소는 이날 오후 합동 회의를 거친 뒤 이대 목동병원 내 문제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대상으로 조사에 들어갔다. 다만 정확한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서는 1주일 정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조사팀 고위 관계자는 매일경제에 “임상적 소견을 우선 듣기로는 감염병일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원인균을 찾거나 감염병을 배제하는 등의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려면 1주일 정도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충격에 빠졌다. 병원 측의 과실이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우세한 가운데 정확한 발표를 기다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다. 한 네티즌은 “확률적으로 동시에 4명이 심정지로 사망하는 것은 로또 한 달 동안 매주 당첨되는 것보다 더 어려울 것 같다”며 “원인을 모른다니 기다려봐야겠지만, 앞으로 아이 데리고 저 병원에 가면 안 되겠다는 생각은 확실하게 든다”고 말했다.

이 밖에도 네티즌들은 “원인을 모를 수가 있나? 불리하니 숨기는 것 같은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위로를 드립니다”, “가여운 아기들 하늘에서는 꼭 행복했으면”, "사망 원인 확실하게 밝혀주세요" 등의 댓글을 남겼다.

취재기자 정인혜 reporter1@civicnews.com

<저작권자 © CIVICnews / 시빅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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